싱어송라이터 이동은이 작사, 작곡 가창으로 참여한
첫 번째 OST 참여 곡 '오늘도 그대만을'은 록과 블루스, 포크,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관록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동은의 섬세한 감성과 진한 보컬이 잘 표현된 포크 블루스 곡이다.
어쿠스틱한 인트로 기타연주 후에 얹혀지는 목소리는
오랜 시간 자신의 것으로 만든 포크 블루스의 감성을 잘 담아냈으며
절제되고 담백한 드럼과 묵직한 베이스의 리듬이 사운드의 밸런스를 잘 지원해 주고 있다.
간결한 전주와 벌스 후에는 코러스파트가 바로 이어지는데
자칫 평범한 가요형태의 노래로 전개되어질 수 있는 곡을
모던한 포크 블루스로 세련되게 구성하였다.
편곡과 연주의 담백함만큼 노랫말 또한 꾸밈없고
담백하게 전개되어서 듣는 이로 하여금 가식 없는
노래감성을 같이 공유하기 좋은 곡으로 들려지고 있다.
이동은의 음악을 좋아하는 기존의 팬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세련된 포크 블루스로,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MZ세대 팬들에게는
디지털화 되어있는 음악 소비감성에 오히려 더 신선한 감각으로 들려질
음악으로 많은 사랑이 기대되어지는 음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