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소통하는 밴드 ‘온도(OWNDO)’의 첫 EP 앨범 ‘SIMULATION’
“우리는 존재함과 동시에 실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음악과 함께 어디든 갈 수 있다.”
다섯 곡의 이야기를 통해 온도가 열어낸 공간으로 함께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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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갈매기의 꿈(Dream of Jonathan)
타이틀 ‘갈매기의 꿈(Dream of Jonathan)’은 1970년 발간된 리처드 바크(Richard Bach)의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주인공 조나단, 그리고 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우리는 늘 정답을 향해 걸어간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끝없이 비행하는 조나단처럼, 우리 모두 알을 깨고 나와 나만의 해답을 마주하길 바란다.
02. 초록들(The Green)
초록들(The Green)은 아무리 지칠지라도, 반짝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며 ‘빛나는 세상을 찾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
03. Forest
더블 타이틀 ‘Forest’는 그대가 어떤 모습이든, 당신이 당신일 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에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확신을 담은 곡이다.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결코 희망의 빛을 놓지 않는다면’
04. Moonlight
‘Moonlight’는 달빛 안에서 속삭이는 둘만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는 공간에서 너와 내가 나눌 이야기는 무엇일까,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양일까?’
05. 미몽(Illusion)
미몽(Illusion, 迷夢)은 ‘무엇에 홀린 듯 똑똑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정신 상태’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수록된 미몽은 사랑도, 희망도 아닌 ‘이별’을 노래한 곡이다.
‘나는 그대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서 그대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나의 환상통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행복했던 우리의 시간은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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