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동안 소나기같이 머물다 갔던 네가 너무 좋았어”
정효빈의 싱글 [빗속에]
이번 신곡 ‘빗속에’는 여름과 동시에 시작되는 장마처럼 설레는 사랑 끝에 어김없이 찾아온 이별을 표현한 곡으로, 이별의 슬픔을 떨어지는 비에 빗대어 표현했다.
‘빗속에’는 혼자 감당해야만 하는 아련한 심정을 정효빈 특유의 음색과 감정선을 통해 덤덤하면서도 고조되는 애절함으로 풀어냈으며, 마치 아무도 듣지 못하도록 빗소리에 감춘듯한 인트로 구성이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브릿팝 곡으로 아련하면서도 미니멀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고조되는 드럼의 조화를 통해 한층 더 ‘빗속에’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무드를 담아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