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버스킹 활동을 해온 가능동 밴드는
당시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과 했던 영상이 약 1500만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며
전국을 다니며 수백 번의 버스킹을 했을 정도로 버스킹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많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멤버인 드러머 조환석은
작업실을 함께 쓰는 쭌쩐과 작사, 작곡을 하며 멤버들과 편곡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버스킹 실제 경험을 최대한 살리고자 도입부에 버스킹을 하기 전 사람들의 웅성웅성하는 소리와 주변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등 실제 소리를 녹음해서 연출했으며
실제로 버스킹 할 때 쓰이는 기타와 마이크 또 가장 많이 쓰이는 앰프인 큐브 앰프를 가사에 넣어 버스커들의 공감대 또한 형성했습니다.
또한 버스킹을 하기 전에 설레는 감정들과 또 버스킹이 공연장처럼 완벽한 무대연출이 아니기에
공연하는 길거리가 무대가 되고 가로등이 조명이 돼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공연을 만드는 이야기를 넣었습니다.
또한 버스킹 했을 당시에 보는 사람들이 함께 때창을 하며 불렀던 좋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여기", "저기", "우리", "버스킹" 등 함께 부를 수 있는 구간을 만들었고
함께 부를 사람들을 섭외해서 멤버를 제외하고 약 30명의 인원들이 코러스를 함께 불러주어 버스킹의 현장감을 높여주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