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어는 사실 머릿속에서 하나로 잘 섞이지 않는다.
이러한 대조는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켰고,
이번 앨범의 컨셉인 ‘넌센스’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어떤 비상식들은 시대가 흐름으로서 자연히 하나가 된다.
재즈와 신디사이저처럼, 마치 세상과 우리처럼
그러니 당장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지금은 어색할지 몰라도
언젠가 세상을 바꾸는 건 그대가 되리라.
작가의 말.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 할 것 같은 말들을 고르다 조금 늦어졌다. 앨범의 주제는 ‘넌센스’ 였기 때문에 옳으니 그르니 하는 이야기는 우리 하지 않기로 하자. 너도 맞고 나도 맞다. 틀린 건 오로지 이 시스템뿐,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뿐 이었을 것이다.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너무 많이 용인되는 세상이다. 그러니 더 많이 사랑을 말하자. 도덕과 경제와 전쟁과 아침보다 강한 사랑. 단 하나의 사랑을 외치자.
1. Muse (Feat. 위재연)
여자친구도 없고 약속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아티스트.
과연 인디 아티스트는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 것인가..
2. Digital Hello
인스턴트 사랑 노래에 이은 화제작 넷상 고백 노래.
어쩐지 전개가 너무 쉽다면 로맨스 스캠을 의심해 보자
3. 사실은그게너를사랑하지않는다는건아니고
아직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남자와 꼭 확인하고 싶은 그녀,
그 남자의 마음을 조금 들어보자면
그냥 아직 몰랐으면 좋겠을 뿐이다.
4. 알아서 할게
젊음을 주장하는 태도,
그닥 젊지 않아 보였다
잠이 자꾸 준다.
이해하면 늙은 거다 ㄱ-;;
5. Blinded Soldier
죽고 죽이는 나선에서 나는 이만 내려간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