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과 김광석이 떠난 지금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줄 주 있는 가수는 이제 얼마 남아있지 않다. 음악의 스케일이나 연주에 상관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지션. 여기 안치환의 새로운 라이브 앨범이 있다. <돌멩이 하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의 서정과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당당하게>에서의 에너지, 그리고 <한다>와 <소금인형>에서의 가슴 절절함까지 골고루 담고 있는 이 앨범에서 무엇보다 가장 먼저 얘기되어져야 할 것은 당연히 순도 100% 그의 생짜 목소리이다.이 라이브 앨범은 2001년 12월 'Be Happy Christmas'와 2002년 5월 'All Together 同行' 실황을 모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