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7집 - 강영걸 (2002) by 강산에 (보컬) on maniadb.com

강산에
국내음악
강산에 7집 - 강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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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2-10-07 / 대한민국
DURATION: 47:52
# OF TRACKS: 11
ALBUM TYPE: 정규, studio, 7집
GENRE/STYLE: 인디 팝


얼터너티브 락
포크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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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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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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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네트워크 Review :: 2002-11-02

Subject : 강산에 - 강영걸 (다음,2002)

"오늘 귀한 시간 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덕분에 제가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너무도 소리소문 없이 발매됐던 강산에의 작년 라이브 앨범 [Best Live]에서 강산에는 앵콜곡으로 <흐르는 강을 거꾸로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르기 전 위와 같은 멘트를 한다. 강산에는 이제 건강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왔지만 그에게 있어 4집 앨범 [연어] 이후 지금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은 분명 좋은 기억은 아니었을 것이다. 비록 타이틀 곡 <흐르는 강을 거꾸로...>가 선전했지만 예전만 못했던 4집의 밋밋한 반응, 그리고 이후 발표했던 4.5집과 라이브 앨범에 대한 반응은 강산에라는 이름값으로 봤을 때 아예 '무관심'이라는 말이 ...

가슴네트워크 Review :: 2002-10-17

Subject : 강산에 - 강영걸 (다음,2002)

확실히 강산에는 동년배 로커들과 싹수가 달라부렀다. 뭐랄까, 강박감에 시달리거나 조급해하지 않는 ‘유유자적’한 풍모가 느껴진다. 그 ‘여유’가 윤도현과 구분되는 지점이라 해도 별 할말은 없을 듯 하다. 다소 이상하고 유치해 보이는 시도를 하더라도, 강박감 없이 매끄럽게 자신의 음악에 녹여내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다. 한국적인 것을 어떻게 록에 조합할까 전전긍긍하는 구태를 보이지 않는다. ‘태극기’나 ‘분단의 아픔’과 같은 ‘구리구리’한 소재를 다루더라도 그가 하면 작위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새로운 시도를 멋들어지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젠체하는 노랫말을 멋지게 써내야 한다’는 압박도 그와는 무관한가보다. 그저 삐딱한 표정으로 기타를 메고, “세상 짱나니 될대로 되라”고 읊조리는 그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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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281,459 | album: 582,008 | song: 5,463,032 | CC BY-NC-SA 2.0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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