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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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0 | ||||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 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없인 더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짖던 너의 그 고운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 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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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3 | ||||
불어 가는 바람 속에 홀로 앉아 있어
흐르는 구름 편에 말 전해 볼까나 내 마음 서러워 바람도 찬데 구름도 내 마음도 온데 간데 없네 누구에게 물어 볼까 누가 말할까 바람은 알고 있나 음 음 음 내 마음을 누구에게 물어 볼까 누가 말할까 바람은 알고 있나 음 음 음 내 마음을 불어 가는 바람 속에 홀로 앉아 있어 흐르는 구름 편에 말 전해 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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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4 | ||||
그댈 잊었나 사랑의 이야기
그댈 잊었나 꿈젖은 지난날들 그댈 잊었나 사랑의 이야기 그댈 잊었나 추억의 조각들 맺지못할 꿈일랑 떨궈 버리려 두눈 꼭 감아도 눈물 훔쳐내어도 자꾸 생각나는건 무엇 때문일까 이젠 영영 잊으려 두눈 꼭 감아도 ♪간주♪ 맺지못할 꿈일랑 떨궈 버리려 두눈 꼭 감아도 눈물 훔쳐내어도 자꾸 생각나는건 무엇 때문일까 이젠 영영 잊으려 두눈 꼭 감아도 두눈 꼭 감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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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4 | ||||
서울서 태어난 나의 친구 영아
창백한 얼굴과 좁은 어깨 바퀴 달린 의자 위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면 지붕과 하늘과 자동차 소리 흰 가운을 입고 있는 나를 찾아와 예쁜 미소를 지어 주었지 하늘에 붉은 노을이 물들을 때 작은 목소리로 말했지 흰머리를 쓸어 넘기시는 어머니의 두 눈엔 슬픔이 깃들여 있어요 어머닌 참 좋은 분이세요 절 보살펴 주셔요 하나님은 왜 안 그러실까 눈부신 햇살 들어오는 하얀 병실 안에서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하루 종일 창가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면 지붕과 하늘과 자동차 소리 깊은 잠에 빠져 있던 내게 다가와 맑은 미소를 지어 주었지 하늘에 붉은 노을이 물들을 때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지 저를 힘껏 안아 주시는 아버지의 가슴엔 사랑이 담겨져 있어요 이 세상은 참 멋진 곳이에요 전 알고 있어요 사람들은 왜 그걸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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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3 | ||||
내 그리운 나라 울다 지쳐 잠이 들면
내 그리운 나라 갈 수 있을까 길을 잃은 아이처럼 울고 싶은 밤 길바닥에 주저앉아 어둠을 붙 안고 허공에 선 슬픈 나의 그림자 내 그리운 나라 울다 지쳐 잠이 들면 내 그리운 나라 갈 수 있을까 길바닥에 주저앉아 어둠을 붙 안고 허공에 선 슬픈 나의 그림자 내 그리운 나라 울다 지쳐 잠이 들면 내 그리운 나라 갈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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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4 | ||||
내 사랑 내 사랑 이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내 사랑 내 사랑 부질없는 서글픔만 남겨진 내 사랑 저마다의 살아가는 이야기로 만족하는 거리거리마다 스쳐가는 표정없는 사람들속에 홀로 웅크린채 그리움 내 사랑 내 사랑 뒤척이는 밤에도 잊지 못할 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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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3 | ||||
하루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
빗방울 떨어지는 나뭇잎마다 지난날의 추억이 잊지 못할 그 모습이 이 내 마음 그리움에 한 없이 젖게 하네 하루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 맑은 꽃들 가득 핀 골목길마다 떠나간 내 사랑이 잊지 못할 그 모습이 이 내 마음 한 없이 눈물에 젖게 하네 빗소리만 들려 오는 창가에 앉아 공상의 나래를 펴고 허공에 흩날리는 잔잔한 빗줄기에 고향땅 눈 앞에 어리지만 하루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서 있는 그 모습들마다 고난의 인생길 외로운 그 모습들이 이 내 마음 한없이 우수에 젖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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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4 | ||||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는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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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5 | ||||
기다리면 대답해 주시겠어요
제 마음이 젖도록 빗물로 쓸쓸한 바람으로 얘기하신다 면은 차라리 듣지 않겠어요 슬픔은 목에 걸린 오래된 선물 가냘픈 꽃들의 귀여운 미소 그 미소 속에 오늘도 나 기다리네 기다리면 대답해 주시겠어요 저 따뜻한 5월의 햇살로 9월의 낙엽으로 얘기하신다 면은 차라리 듣지 않겠어요 계절은 오랜 친구 위로의 말뿐 흐르는 세월의 즐거운 놀이 그 놀이 속에 오늘도 나 기다리네 기다리면 대답해 주시겠어요 제 마음이 젖도록 빗물로 쓸쓸한 바람으로 얘기하신다 면은 차라리 듣지 않겠어요 차라리 듣지 않겠어요 차라리 듣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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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7 | ||||
눈물 흘리지마 작은 골목 귀퉁이 꿈을 잊었다고
눈물 흘리지마 구름처럼 스쳐간 허무한 것을 뭐라 말하지마 그 눈빛이 꺼질듯 내게 속삭이네 뭐라 말하지마 하늘 저편 노을이 걸릴 때까지 슬퍼도 울지 못하는 민들레꽃 위에 햇살 가득한데 보아도 보이지 않고 잡아도 잡히지 않네 어디 있니 누나야 젖은 노래처럼 나의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린다고 언젠가 말했지 하염없이 걷고만 싶어진다고 나를 부르지마 돌아서는 모습엔 슬픔뿐인 것을 나를 부르지마 스쳐 가는 바람이 내 모습인 걸 하늘가 저편 맴도는 새들의 날개 짓만 공허한데 들어도 들리지 않고 찾아도 찾을 수 없네 어디 있니 누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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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0 | ||||
고운 하늘 황금빛으로 들판이 노을이 물들 때면
두 눈 감고 생각해 보는 그리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그 모든 것을 사랑하던 친구 이슬 맺힌 풀잎 밟으면 문득 떠오르네 헤어진 지 이미 오래여도 못다 한 사랑은 남아있네 그리운 그 이름 불러봐도 지금은 어디에 있는 걸까 가을하고 또 겨울이 오면 살갗을 에이는 바람 불고 얼어붙은 강변의 나목 외로이 서 있네 하얀 눈이 끝없이 내려 시리던 바람을 잠 재워도 잠 못 이룬 나의 마음은 긴 밤을 지키네 다시 또 만날 수 없는 걸까 그리운 마음은 남아있네 정다운 그 이름 불러보면 외로운 메아리 돌아오네 보고픈 사람아 보고픈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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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1 | ||||
너는 웃으며 말하곤 했었지
어떤 아픔도 영원하지 않다고 많은 뒤척임 후에 다시 생각할 때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너의 의미는 이젠 그리움 되어 가끔씩 나를 찾아오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의 사랑의 노래를 부를 수도 있지만 너는 웃으며 말하곤 했었지 어떤 아픔도 영원하지 않다고 많은 뒤척임 후에 다시 생각할 때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너는 웃으며 말하곤 했었지 어떤 아픔도 영원하지 않다고 많은 뒤척임 후에 다시 생각할 때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너의 의미는 이젠 그리움 되어 가끔씩 나를 찾아오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의 사랑의 노래를 부를 수도 있지만 너는 웃으며 말하곤 했었지 어떤 아픔도 영원하지 않다고 많은 뒤척임 후에 다시 생각할 때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많은 뒤척임 후에 다시 생각할 때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많은 뒤척임 후에 다시 생각할 때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그리움으로 남겨질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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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9 | ||||
기인 기다림의 종말은 그리움이기에
그 그리움에 지쳐 있는 내겐 사랑이 필요해 차창 너머 스쳐 지나던 푸르른 추억도 이젠 가을 속에 저물어 가 내겐 사랑이 필요해 애써 다져 놓은 나의 길들도 서툰 거부의 몸짓도 외로움을 잊기 위한 노래도 이젠 의미를 잃었어 기인 기다림의 종말은 그리움이기에 그 그리움에 지쳐 있는 내겐 사랑이 필요해 긴 뒤척임이 지난 후 남겨진 노래는 마치 시들어 간 꽃잎 같은 내겐 사랑이 필요해 애써 다져 놓은 나의 길들도 서툰 거부의 몸짓도 외로움을 잊기 위한 노래도 이젠 의미를 잃었어 기인 기다림의 종말은 그리움이기에 그 그리움에 지쳐 있는 내겐 사랑이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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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17 | ||||
소리 없는 밤비가 내리는 밤이면
휘저으며 스쳐 가는 친구의 영상이 꿈을 먹고 살자하던 친구의 음성이 슬퍼하지 않으려오 친구와의 별리를 아름다운 추억 속에 친구가 있으니까 슬퍼하지 않으려오 친구가 떠남을 당신은 저 별에서 꿈을 꾸고 있을 테니 사랑하며 웃고 싶다던 친구의 음성이 슬퍼하지 않으려오 친구와의 헤어짐 아름다운 추억 속에 친구가 있으니까 슬퍼하지 않으려오 친구가 떠남을 당신은 저 별에서 사랑하고 있을 테니 당신은 저 별에서 활짝 웃고 있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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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13 | ||||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 때면 잊혀 진 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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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17 | ||||
큰 가방 하나 흩날리는 머리 결
길을 나선 그대 보며 느낌을 주고 탈고 안될 마음 그 뭇 느낌으로 바라보는 마음으로 사랑을 준다 바닷가에 멈추어 선 그대를 보며 그리움에 길을 나선 한 사람이 흩날리는 머리 결로 스치어 가서 아름다운 사람이라 얘기할 테야 잠자는 갈매기 불을 지핀 연인들 모래밭 발자욱에 많은 아쉬움 잊지 못할 추억 그 안타까움에 머물렀던 발길 옮겨 어제를 걷나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대를 보며 그리움에 길을 나선 한 사람이 흩날리는 머리 결로 가까이 가서 아름다운 사람이라 얘기할 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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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45 | ||||
내 친구야 우리 헤어지는 날
위해 나는 노래 드립니다 여윈 너의 눈망울 잊어버리는 날 위해 나는 노래 부릅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 오는 날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날 우리가 가고 세월 가는 날 우리의 노래 영원 하려나 내 친구야 우리 헤어져야 해 다신 내 노래를 못 듣겠지 여윈 너의 두 뺨도 지친 나의 입술도 우리 노래되어 흐를 거야 가을이 가고 겨울 오는 날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날 우리가 가고 세월 가는 날 우리의 노래 영원 하려나 내 친구야 우리 헤어져야 해 다신 내 모습을 못 보겠지 여윈 너의 두 뺨도 지친 나의 입술도 우리 노래되어 흐를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