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용민 입니다.
‘House’는 오랜 친구였던 가수 ‘이지카이트 (Izykite)’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이지카이트의 목소리와 곡을 좋아했습니다.
듀엣곡 작업이 처음이었던지라 피쳐링을 부탁할 때 친구이지만 고백하는 마음처럼 굉장히 떨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흔쾌히 수락해 준 이지카이트와 관계자분들 덕분에 수월히 창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주제는 ‘섬’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지친 마음을 달래고 어디론가 떠나는 내용의 곡을 쓰려고 했지만 이지카이트와 작곡 과정 중에 떠나는 그곳이 집처럼 따뜻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House’가 만들어졌습니다.
곡의 내용만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따뜻하고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일본의 가마쿠라와 하야마마치 등에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였습니다. 저와 이지카이트가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오랜 친구였기에 연인 역할이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곡의 분위기와 딱 맞는 따뜻한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유용민과 이지카이트의 ‘House’를 듣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아늑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