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큰 상처가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나는 항상 아파하며
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상처를 메우고
모른 척 하고
지나가는 이유는
항상 아파하면 아픈 것이
익숙해질 것이라서,
항상 울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오지 않기를 이제는 더 이상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상처가 올 때
한번씩 울고 나아가기를 반복하면
상처들에 예민해지던
제 마음이 무뎌지기 때문에...
올 때마다 조금이라도 덜
울 수 있어서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Doremi Factory 51th mini albu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