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삐 살아온 나날도 있었다. 아등바등, 아득바득 생김새도 비슷하게 남들처럼 남들보다 더 해보려고도 했다.
보이지도 않는 것들을 위해 살았다. 어른들은 그래왔고, 그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들어왔다.
기원전부터 있었더라,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는 말. 세상은 의외로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틀린 건 없다. 이제는 모두가 너무 달라져 버렸거나 모두가 똑같아지고 있다.
틀린 건 없다. 이제는 내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만 살고 싶어졌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아직도 살아있다.
모르겠다, 아직도 살아있다.
Write and Lyrics: 이기학
Arrangement: 교정
Vocal: 이기학, 신재은, 김나현, 이태욱
Guitar: 신재은, 이태욱
Bass: 이기학
Drums: 김나현
Record: Studio Tardis
Mix and Master: Studio Tardis
Cover Design: 이민채 @Bad_layou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