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Neo) + 전통(Traditional) = 매간당(Maegandang)
“꿈속에서 죽음을 만나, 찬란한 이상향을 마주하다.”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의 두번째 프로젝트 [그렇게 꿈속에서 죽었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사후세계’를 아름답고 행복한 곳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새벽 1시, 깊은 잠에 빠진 관객들은 새로운 세계로 인도되어 찬란하고 신비로운 이상향을 경험하게 된다. 수록곡 <바다의 숲>에서 연주자들은 ?
<바다의 숲 Forest of the Sea>
제주도 어부들이 상상한 사후세계, 이어도를 아시나요?
들어간 사람은 나올 생각을 안 한다는 그 섬을 찾아 우리는 탐험을 떠날 계획입니다. 현실과 사후세계의 틈을 메워준다는 굿음악이라면, 이어도로 떠난 어부들을 꾀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의 가락을 흥얼거리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바닷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길이 평탄하지는 않을 지라도, 호기롭게 나아갑니다. 드디어 익숙한 선율이 들리는 어느 섬, 결국 그곳도 촘촘한 파도에 휩싸여 순식간에 잠겨버립니다. 우린 이어도를 본 걸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