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빈 싱글 [어린 마음 꽃이 피었나]
“나비가 시든 꽃 주위를 맴돈다.
여기, 저기 아무리 떠돌아 보아도 안착할 곳이 없다.
새로이 흩날리는 꽃씨를 보며 어떠한 기대감인지도 모른 채 또다시 날갯짓을 한다”
이번 신곡 [어린 마음 꽃이 피었나]는 사랑이 스며드는 순간 어디였는지 모를 그 시점을 찾아 마음속을 헤집어 가는 이야기이다. 설렘과 부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불안하고 여린 모습을 담아냈으며 ‘정효빈’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써 내려간 가삿말과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 관조적이다가 휘몰아치는 현악기들 그리고 가슴이 뛰는 듯한 드럼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특유의 맑고 따뜻한 음색과 피아노부터 켜켜이 쌓여가는 악기들의 다이내믹, 울림이 느껴지는 공간감 있는 사운드 조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감정선을 보다 깊고 섬세하게 담아냈으며 ‘정효빈’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