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곳에 닿길 바라는 목소리,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
가장 세븐틴답게, 동시에 새롭게…또 한번의 진화
세븐틴이 표현하는 솔직한 사랑…‘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K-팝 아티스트 초동 1위, K-팝 단일 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 천만 장 아티스트….
한국 대중음악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세븐틴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세상 모든 곳에 닿길 바라는 세븐틴의 외침,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를 통해서다.
[SPILL THE FEELS]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쏟아내자는 의미를 지닌다. 세븐틴은 이를 슬로건 삼아 남모를 고민에 무력해진 현대인들을 다독이고 응원한다. ‘K-팝 최고 그룹'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전할 수 있게 된 지금, 세븐틴은 이 기회를 가장 건강한 방식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 가장 세븐틴다운 긍정의 메시지 [SPILL THE FEELS]
[SPILL THE FEELS]는 ‘I FELT HELPLESS(나는 무력감을 느꼈다)'라는 문장의 알파벳 순서를 바꾸어 쓴 애너그램이다. 감정을 솔직하게 쏟아낸다면 무기력하고 힘든 순간도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시작점으로 바뀔 수 있음을 암시한다. 약점 잡힐까 두려워 속마음을 꺼내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자는 격려가 [SPILL THE FEELS]에 담겼다.
세븐틴은 데뷔 후 줄곧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왔다. “오늘만큼은 용기를 내서”(박수)라는 응원과 “9회 말 2아웃이어도 두 손엔 배트 들고 있어”(HOME;RUN)라는 낙관, “우리는 지금부터는 아주 친한 친구”(음악의 신)라는 화합의 노래는 캐럿뿐 아니라 또래 청년들에게도 위로와 울림을 안겼다.
[SPILL THE FEELS]에서 이 같은 세븐틴의 메시지는 한 단계 진화한다.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가 확장된다. 불안한 현재와 막막한 미래,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외로움까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무력감을 세븐틴은 기꺼이 어루만진다. 이들이 수많은 고민과 고난을 극복하며 깨달은 해답은 [SPILL THE FEELS]라는 슬로건으로 압축돼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가닿을 것이다.
■ “내가 바란 하나”…세븐틴이 확신하는 사랑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은 R&B/힙합 장르 특유의 그루비한 멜로디가 두드러진 곡이다. 미니멀한 트랙 위에 조화롭게 배치된 보컬과 빈티지한 사운드는 듣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이 곡은 다양한 감정 중 ‘사랑'을 주제로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너의 사랑 하나뿐'이라는 가사는 감정을 숨기거나 돌려 말하지 않는다. 세븐틴은 ‘너'를 향한 사랑을 확고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감정을 쏟아내자'라는 앨범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들 곁을 지켜준 캐럿(CARAT. 팬덤명)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한다.
프로듀싱에는 세계 최정상 뮤지션 DJ Khaled가 참여했다. 세븐틴은 그간 Marshmello, New Kids On The Block, Anne-Marie, Pink Sweat$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온 세븐틴은 이 곡을 통해 또 한 번 ‘세븐틴스러움'의 폭을 확장했다.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의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대하는 세븐틴의 자세를 보여준다.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 보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한 표현임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진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탄생한 캐릭터와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의 음률이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SPILL THE FEELS]의 매력을 배가하는 또 하나의 킬링 포인트다.
■ 감정을 연주한 앨범…현재 진행형 아티스트의 증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 실린 6곡은 감정을 숨김없이 연주한다. 영국의 유명 DJ 겸 프로듀서 Shift K3Y와 협업해 ‘소중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Eyes on you',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13가지 다짐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1 TO 13' 등 단체곡은 오직 세븐틴이기에 가능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보컬팀의 따뜻하고 달콤한 목소리가 일품인 ‘사탕', 퍼포먼스팀의 다이내믹한 매력이 담긴 ‘Rain', 힙합팀의 거침없는 열정과 에너지로 완성된 ‘Water'까지, 세븐틴 앨범 특유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SPILL THE FEELS]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세븐틴은 2024년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통해 자신들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하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세븐틴의 클라이막스는 아직 멀었다. 가장 세븐틴다우면서도 한 단계 발전한 메시지와 사운드를 담은 [SPILL THE FEELS]는 이들이 현재 진행형 아티스트임을 확인하게 한다.
♦ 트랙리스트
1. Eyes on you
Lyrics by WOOZI, BUMZU, S.COUPS, Vernon / Composed by WOOZI, BUMZU, Shift K3Y
영국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인 Shift K3Y와 함께 작업한 ‘Eyes on you'는 경쾌한 비트와 청량한 사운드가 특징인 하우스 장르로, 상쾌하게 터지는 듯한 느낌의 반복적인 후렴이 인상적이다. 가장 솔직한 모습으로 서로와 함께함으로써 더 소중한 관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가사는 [SPILL THE FEELS]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투영한다.
2.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Produced by WOOZI, BUMZU, DJ Khaled / Lyrics by WOOZI, BUMZU, Vernon, Robb Roy / Composed by WOOZI, BUMZU, DJ Khaled, Rudi Daouk, Jakob Mihoubi, Carlyle Fernandes, Charli Taft, Daniel ‘Obi' Klein, 박기태
세계 최정상 프로듀서 DJ Khaled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은 현대인이 살아가며 고민할 수 있는 ‘사랑', ‘돈', ‘명예'라는 소재를 활용해 사랑에 대한 확고한 결심을 드러낸다. ‘나에게 필요한 건 바로 너'임을 진솔한 표현법으로 풀어낸 R&B/힙합 장르로, 미니멀한 트랙 위에 캐치한 보컬 찹과 빈티지한 악기 소스들이 조화돼 곡의 매력을 더한다.
3. 1 TO 13
Lyrics by WOOZI, BUMZU / Composed by WOOZI, BUMZU, 박기태, Benjmn, Andreas Öberg, Christoffer Jonsson
경쾌한 리듬감의 마이애미 베이스 기반 트랙, 따스함과 에너제틱함이 공존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볍고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한다. 가사는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13가지 다짐과 약속을 표현한다. 세븐틴이 약속하는 ‘미래'에 대한 다짐 속에, 지금까지 그들이 걸어온 ‘과거'를 녹여낸 포인트들을 찾는 재미 또한 존재한다.
4. 사탕
Lyrics by WOOZI, BUMZU / Composed by WOOZI, BUMZU, 이범훈 / Arranged by BUMZU, 이범훈
‘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을 원하는 아이같은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보컬팀의 포근하고 다정한 목소리, 진솔하고 따뜻한 메시지가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재지한 피아노 선율이 조화돼 선선한 가을은 물론, 추운 겨울까지 어울릴 곡이다.
5. Rain
Lyrics by WOOZI, BUMZU, 호시, 디노 / Composed by WOOZI, BUMZU / Arranged by BUMZU, 박기태, Ohway!
도시의 밤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감정이 고조될수록 더욱 다이내믹해지는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뉴트로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너에 대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노련한 보컬로 표현했다.
6. Water
Lyrics by Vernon, S.COUPS, 원우, 민규, BUMZU / Composed by BUMZU, Vernon, 민규
Arranged by BUMZU
귀를 찌르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트랩 비트 위에 ‘우리는 계속 목이 마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Rage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정상을 향한 힙합팀의 열망이 느껴지는 가사와 거침없는 랩이 트렌디한 비트 위에 실려 음악에 대한 세븐틴의 마르지 않는 열정을 가감 없이 표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