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 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 신병준,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 재즈로 듣는 Hymns 음반이 나왔다.
그는 대중 음악에 몸 담고 오다가 이제 하나님께 받은 귀한 달란트로 그분께 영광 올리려고 한다. 이보다 더 서정적일 수는 없다! 그 만의 독특한 부드러우면서도 힘 넘치는 터치와 감성이 참으로 아름답고 오묘하다! 획일된 장르로만 구성된 여느 재즈 음반과 달리, 밴드와 오케스트라(현악, 관악, 플롯, 오보에)가 어우러진 큰 스케일의 악기 구성과 팝과 클래식적 요소도 배합된 다양한 스타일의 다채로운 편곡 짜임새가 마치 한 곡안에 수 개의 곡이 들어있는듯한 풍성함을 자아내 한 곡 한 곡 들을 때마다 다음 트랙을 기대하게 만든다. 국내에서 그의 연주와 프로듀싱 능력은 그가 참여한 다수의 앨범 레코딩과 라이브 세션 등을 통해 충분한 검증을 받고 있으며 유학파 일류 연주자나 세계적 대가들의 음반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그의 탁월함이 이번 앨범의 연주와 편곡 실력과 함께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온전한 결과물을 만든 것 같다. 재즈가 난무하는 요즘 정작 정제된 가스펠 재즈음반은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이 음반의 희소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다. 이 음반으로 많은 크리스쳔들에게 은혜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존엄함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