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트리오(MAGARIN TRIO)' [귀요미버스커]
제법 따스해진 봄햇살, 아파트 사이를 가르는 수영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30분 정도면 펼쳐지는 광안리 해변.
황령산 뒤로 석양이 질 때쯤이면 하나 둘 버스커들의 향연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 곡에서는 기타를 맨 자전거 라이더가 버스커가 되기도 하고 다른 버스커의 청중이 되기도 하는 설정을 모티브로 삼았다.
귀여운 외모에 나름 Rock Spirit 을 장착한 주인공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오버드라이브 걸린 일렉기타 사운드와 가볍고 경쾌한 라틴계열 퍼커션을 조화시킨 이 곡은 마치 기타리스트 산타나와 하바나 비치의 조합처럼 친근하다.
마가린트리오의 이번 프로젝트는 객원 보컬리스트 이다정의 순수하고 풋풋한 보이스로 봄의 이미지를 담아 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