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진행 : 히피토끼, Zeed, Gingerpop, 재선 제작 : 히피토끼 Producer : Zeed Co-producer : 재선 Album mastering : 재선 Recording engineer : Zeed, 재선, 김혜나, Gingerpop Artwork : 구나_GuNa <권진규의ᅠ스카프를ᅠ맨ᅠ여인_A woman wearing a scarf of Kwon Jinkyu> Album design : Gingerpop 유통 : ㈜미러볼뮤직
01. PAKK - 곤마 (hippytokki ver) 치열하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힘든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곡.
작곡 : 팎 편곡 : 팎
02. 전파사 - 야시장 (hippytokki ver) 깊은 밤 야시장에 땡중과 도깨비들, 요괴들이 한데 모여 얼큰하게 술에 취해 한바탕 어울려 노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작곡 : 전파사 편곡 : 전파사
03. nier - 침수:沈水 밴드의 기타 보컬 아직소년의 작업실이 물에 잠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의 무력함을 곡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렇게 음악으로 전환 되었습니다. 실제 물이라는 것의 힘과...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고 싶었습니다. 물이라고 하는 것은 확실히 좋은 느낌이긴 하지만 공포의 느낌이 더욱더 강하게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저 그 안에선 무력하게 익사할 수밖에 없는... 그 차가운 선율을 담아 곡을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작곡 : nier 편곡 : nier
04. 이상의날개 - 붉은하늘 (hippytokki ver) 해가 저무는 붉게 물든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느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과거, 현재, 미래의 희망과 절망의 경계에 대한 상념을 표현한 곡입니다. 작곡 : 문정민 작사 : 문정민 편곡 : 이상의날개
05. 사막꽃 - Escape From Reality 나에게 주어진 삶이 아닌, 내가 개척하는 삶을 살고 싶어 만든 곡입니다.
06. cotoba - Love&Art 드러머 마커가 ‘사랑과 예술을 주제로 곡을 만들어 보자’ 하여 탄생한 곡. 일관성 있으면서도 다양한 리듬패턴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빠져나갔다 다시 큰 물결이 되어 쏟아진다. 밤의 바닷가를 따라 걸으며 쓴 편지 같은 가사와 벼랑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07. Echo And The Machine - Space Dive 이 넓은 우주 속에서 우리는 잠시 만날 뿐이다. 우리, 잠시나마 지구의 시간에서 영원 합시다.
작곡 : Echo And The Machine 작사 : Echo And The Machine 편곡 : Echo And The Machine
08. Tierpark - Full of Empty Things 텅 빈 것들로 가득 차 있는 어떤 것, 상태, 현상 같은 것을 떠올리며 만든 곡입니다. 터져버릴 듯 과잉되어 있지만 그렇기에 모두가 공허하게 느끼는 상황에 관한 이야기랄까요.
작곡 : Tierpark 작사 : 김세희 편곡 : Tierpark
09. 모스크바서핑클럽 - 심해어 모스크바서핑클럽은 밴드명처럼 바다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곤 한다. 바다는 때론 상쾌한 해변이기도 하고 고요한 대양이기도 하지만 때론 깜깜하고 비밀스러운 심해이기도 하다. 심해어는 하드록 사운드를 포스트락스러운 접근으로 해석한 곡으로 미지의 깊은 바닷속을 표현했다.
작곡 : 모스크바서핑클럽 작사 : 모스크바서핑클럽 편곡 : 모스크바서핑클럽
10. Gerda - Human is human (hippytokki ver) 게르다의 1집 [Tide]에 수록되었던 'Human is human'을 밴드 셋으로 재편곡하였습니다. '새의 정의가 날개 달린 짐승이라면, 날개를 잃은 새를 우리는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 곡은 인간성에 대한 의지와 탐구가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폭력성을 세밀하게 묘사한 하나의 기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