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설’ 컬래버레이션 음원 프로젝트 [신예영 –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의]
부모를 도와 도시락 배달을 하는 용준(홍경)과 동생을 정성껏 돌보는 여름(노윤서)의 애틋한 첫사랑을 다룬 작품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 그리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아냈다.
저마다의 인사도 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기억들.
그 잊혀짐이 때론 허무하고 아쉽지만, 다가오는 시간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배경이 되어주는 잊혀짐이기에 우린 또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매력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에너지 있는 편곡, 그리고 전반적으로 곡을 힘 있게 이끌어가는 신예영의 목소리가 만나 깊이 있는 서사가 담긴 음악이 완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