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의 행복 찾기 여정, 첫 솔로 앨범 ‘Happy’ 11월 15일 발매
더 많은 행복을 나누고 싶은 진의 진솔한 마음으로 완성한 앨범
밴드 사운드 기반 팝∙록 등 다양한 장르 담겨…보컬리스트 진 재조명
11월 15일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을 닮은 매력적인 앨범 ‘Happy’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수록곡이나 무료 음원, OST, 싱글 등을 제외한 진의 첫 솔로 앨범이다.
‘Happy’는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든 선물 같은 앨범이다. 진은 이 음반을 듣는 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다정한 메시지가 담긴 ‘Happy’는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힘과 위로가 된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Running Wild’와 10월 25일 선공개한 ‘I’ll Be There’를 비롯해 ‘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은 ‘보컬리스트 진’의 매력을 부각한다. 또한 진은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그리움에’를 작사하는 등 전반적인 앨범 곡 작업에 참여하여 뮤지션의 역량을 드러냈다.
‘햇살같은 존재’(A Ray of Sunshine) 당신과 함께 행복하고 싶은 진
진은 그간 여러 인터뷰에서 행복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할 정도로 행복에 큰 의미를 둔다. ‘Happy’는 방탄소년단 ‘진’이자 인간 ‘김석진’에게 중요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진은 행복의 요소인 사랑, 설렘, 용기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긍정의 힘을 전하는 ‘햇살같은 존재’(A Ray of Sunshine)를 자처한다.
햇살같은 진의 에너지는 신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은 타이틀곡 ‘Running Wild’의 가사 “해 뜰 때까지 사랑할 거야”(Loving ‘til the sun is out)와 선공개 곡 ‘I’ll Be There’의 “난 변하지 않아 I’ll be there for you” 같은 노랫말로 사랑을 노래한다. 또한 평소 입버릇처럼 “ARMY(아미.팬덤명)만 행복하다면”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신보에는 이러한 마음을 담은 팬송 ‘그리움에’가 수록된다. 팬들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들려주면서 이들이 선물하는 행복감을 노래한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이 모여 완성된 큰 행복
진은 작은 행복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Journey’, ‘Imagine’, ‘Navigate’ 세 가지 주제로 촬영한 콘셉트 포토는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는 진을 포착했다. 그는 실제 자신이 해 기쁨을 느끼는 순간을 사진에 담아 진정성을 더했다. 진은 콘셉트 포토를 통해 잘생겼지만 어딘가 독특한 구석이 있는 직장인, 침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엉뚱한 상상을 하는 보통의 사람, 테니스와 요리, 캠핑과 낚시 등 취미생활을 즐기는 하비슈머(Hobbysumer)로 변신했다. 힘든 순간에도 나름의 재미를 찾고 침대 같은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껏 꿈꾸고 좋아하는 취미로 시간을 보낼 때 느끼는 행복감을 묘사했다.
타이틀곡 ‘Running Wild’의 뮤직비디오 스토리는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곡의 주제를 기반으로 한다. ‘지구 멸망’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오히려 더 빛나는 소소한 행복과 사랑을 그린다. 멸망을 앞두고 모두가 혼란에 빠졌지만, 진은 사랑하는 반려견과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는 등 평온한 일상을 영위한다. 내일 당장 지구가 사라진다 해도 평소처럼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는 모습에서 그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느껴진다. 평범한 일상이 주는 작은 행복을 전하는 엔딩은 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보컬리스트 진의 재발견
‘Happy’는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 진을 재발견하는 앨범이다. 진은 방탄소년단 활동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신보를 채우고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음반의 핵심은 밴드 사운드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진의 목소리다. 진은 정통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비틀스 이래 가장 성공한 영국 팝 밴드라 불리는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타이틀곡 ‘Running Wild’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선공개 곡 ‘I’ll Be There’ 작업을 함께했다. 일본의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의 타카(Taka)와 토루(Toru)가 수록곡 ‘네게 닿을 때까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살아있는 전설들이 빚어낸 사운드에 얹어진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보컬리스트 진’의 역량을 재조명한다. 진의 첫 듀엣곡인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에서는 그의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다.
TRACK LIST
1. Running Wild
‘Happy’의 타이틀곡. 뉴 웨이브 (new wave)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 록(Pop rock) 장르 곡으로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진의 매혹적인 저음과 후렴의 팔세토 창법이 만들어낸 대조적인 분위기는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 시킨다. ‘Running Wild’는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랑이 주는 온기와 밝음, 열정을 희망차고 에너제틱하게 담아 듣는 이에게 행복을 전한다.
2. I’ll Be There
앨범 발매 전에 선공개된 ‘I’ll Be There’는 로큰롤(Rock and Roll) 장르 초창기 스타일 중 하나인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음악) 사운드의 곡이다.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장르의 특징인 빠른 템포의 리듬 위에 펼쳐지는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겠다는 진솔한 마음을 다룬다. 유쾌한 진 특유의 위트를 엿볼 수 있다.
3. Another Level
웅장한 매력이 녹아 있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의 곡이다. 역경을 딛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게임 속 성장을 의미하는 ‘레벨 업(Level Up)’에 비유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가 고조돼 듣는 사람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더해주는 듯한 곡 전개는 또다른 감상 포인트다.
4. 네게 닿을 때까지
일본의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의 멤버 타카(Taka)와 토루(Toru)가 참여해 J-팝 감성을 더한 모던 록(Modern rock) 장르의 곡이다. 토루가 직접 연주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 곡은 점점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가사에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공유한다.
5.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뉴 웨이브(New wave) 장르가 가미된 팝(Pop) 곡으로, 레드벨벳 웬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웬디의 트렌디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컬이 진의 목소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시간의 흐름을 창가에서 보이는 계절에 빗대며 사랑을 약속하는 가사가 낭만적이다.
6. 그리움에
진이 직접 작사한 팬송이다.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진의 편지이기도 하다. 진정성 있는 가사가 빛나는 발라드 곡으로,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나 있던 시간을 돌아보고 따스한 봄날에 돌아오겠다고 노래한다. 어쿠스틱(Acoustic) 피아노에 담담하게 얹어진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