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Pado)’처럼 밀려오는 ‘새로운 시대(New era)’, ‘3’명이 만들어내는 ‘은밀한(lowkey)’ ‘감정의 물들임(color me deep)’.
퓨전재즈의 정수, 에이퍼즈가 5년 만에 새로운 앨범 [Pado]로 돌아왔다. 3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 [Pado]는 감각적인 사운드, 다양한 리듬과 텍스처, 강렬한 기타와 신시사이저의 조화가 돋보인다. 첫 곡 '3'의 긴장감 넘치는 시작과 함께 파도처럼 밀려오는 강렬한 사운드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곧이어 긴 흐름으로 하나같이 연결되는 'Pado', 그리고 'New Era', 'Lowkey', ‘Color Me Deep’까지 이 앨범은 듣는 이에게 마치 바다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앨범을 통해 에이퍼즈는 밴드의 정체성과 실험 정신,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는 동시에 대중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냈다. EP [Pado]가 품고있는 감정의 심연을 하나하나 펼쳐 보이며 듣는 이를 끝없이 이어지는 음악의 파동 속으로 초대하는 항해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