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지도 : 바깥으로]는 모든 멤버가 각자의 곡을 작곡하고 함께 편곡하는 1인 1작곡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쉬운 음악’을 주제로 한 4곡의 수록곡은 멤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공동 작업했던 이전과 달리 단독 작곡을 맡으며 표현하고자하는 메시지와 사운드가 명확하게 있는 것이 특징이다.
1. 꿈나비 *Title
이 곡은 꿈속에 등장했던 나비를 떠올리며 만들었다. 나비가 꿈꾸는 이들에게 찾아가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제 선율이 곡 전체에 흐르며 몽환적인 나비의 날갯짓을 표현한다.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나비처럼 이 곡이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 풀
‘풀’은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양금채로 현을 긁어 비 오는 소리를 표현했으며 제한된 음계를 사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곡의 진행에 따라 단단하게 자라나는 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3. 함
강렬한 파괴감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함'은 나를 가두는 ‘함’을 벗어나 크게 함성을 지르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내면의 자유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잦은 변박을 통해 역동적인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며, 후반부에서는 3명의 멤버가 각각 리듬, 멜로디, 반주를 연주하는데 이는 서로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4. 켈틱 야금
켈트 문화권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듣는 이에게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곡이다. 넓은 초원의 정상에서 부는 바람 같은 멜로디는 곡이 진행될수록 음역을 넘나들며 경쾌해진다. 싱코페이션을 사용하여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켈틱 음악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