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오의 네 번째 싱글 무혼(无魂)은 끝없는 영원 속의 외로움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곡의 주인공은 불로불사로, 오랜 세월 세상과 교감했지만, 사랑하는 이들이 떠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깊은 외로움에 빠지게 됩니다.
깊은 외로움과 고독, 무기력에 빠져 삶의 의미를 찾던 도중, 홀로 남은 인간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따스함과 사랑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그의 삶에 아이는 새로운 의미를 안겨주지만, 다시 다가오는 상실의 공포는 그를 꾸준히 괴롭힙니다.
이같은 영겁의 시간 속의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무한한 시간의 흐름 속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를 곡에 담아 녹여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