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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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9 | ||||
기억하니 지난날 함께한 수많은 시간들을
지금은 추억일 뿐이지 그 어린 시절 너의 집 앞 옥수수밭 함께 기도 했었지 새가 되고 싶다던 넌 너무나 작은 꼬마였지 지금은 어딘가 하늘을 날아가겠지 나의 소녀 넌 너무나 자유로워 이젠 더이상 또다른 슬픔은 너에겐 없겠지 나도 널 잊은채 살아갈테니 지금 너의 무덤가엔 꽃들이 이렇게 가득한데 새가 되고 싶다던 그 어린 소녀 이젠 그만 잊어버려 이 세상의 슬픔들을 언젠가 또 다른 세상에서 우리 만날 날이 있을거야 지금은 어딘가 하늘을 날아 가겠지 나의 소녀 넌 너무나 자유로워 이젠 더이상 또다른 슬픔은 너에겐 없겠지 나도 널 잊은채 살아갈테니 지금 너의 무덤가엔 꽃들이 이렇게 가득한데 새가 되고 싶다던 그 어린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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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7 | ||||
그대로 였어 아무도 없는 곳 쉽게
버릴 수 없다던 너의 그 한마디 조차 이젠 멀리 저하늘로 날아 그 작은 소녀 아파하던 날들 모두 늘 기도 했었지 두손을 꼭잡고 우린 이젠멀리 저하늘로 날아 날아가 날아가 날아가 날아가 버릴 수 없다던 너의 그 한마디 조차 이젠 멀리 저하늘로 날아 이제라도 널 잊어야겠지 내 기억속에 날아가 날아가 날아가 날아가 워어어어 워어어어 날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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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8 | ||||
화석
너무나도 쉽게 부서지는 산들 침전하고 그 만큼 또 부유하네... 하루 진하지 않은 듯 아주 편할 것 같은 외로움에 기다림에 기댄 채 잠드네 난 그렇게 무심하게 빛나지 않을 꿈꾸네 진하지 않은 듯 아주 편할 것 같은 외로움에 기다림에 기댄 채 잠드네 난 그렇게 무심하게 빛나지 않을 꿈꾸네 외로움에 기다림에 기댄 채 잠드네 난 그렇게 무심하게 빛나지 않을 꿈꾸네 아주 조금만 아주 조금만 녹슬었으면 해 아주 조금만 아주 조금만 녹슬었으면 해 아주 조금만 잊혀질 만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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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7 | ||||
5. |
| 4:00 | ||||
오랫동안 나는 도망치기만 했어
날지켜 보는 사람들 수많은 내 다짐 속에 그들에 눈을 피해가며 내안에 나를 외면 했어 난 변치 않길 바랬었지 이젠 무뎌져 가는 시간속에 더이상 나는 바라지 않아 내안에 나는 눈감지 않아 때로는 혼자라는 생각에 아직은 어렵지만 이런 나를 사랑하는걸 이제는~하늘봐요~ 난 조금씩 눈을 떠가 날사랑하는 사람들 내작은 마음으로 나는 다른이들에게 이제 난 힘이 되고 싶어 그렇게 쉽지 않았지만 내가 원한 내모습을 찾았어.. 더이상 나는 바라지 않아 내안에 나는 눈감지 않아 때로는 혼자라는 생각에 아직은 어렵지만 이런나를 사랑해 더이상~ 나는 바라지 않아 내안에 나는 눈감지 않아 때로는 혼자라는 생각에 아직은 어렵지만 그런 나를 사랑하는걸~ 이제는 워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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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0 | ||||
오늘 하루도 그냥 그렇게
보내야만 하니 그래야만 하니 잠든 날 깨우는 햇살은 변한 게 없지만 다른 하늘이 보고싶어 오늘 약속도 잊고 해야 할 일도 잊고 난 원래 그랬었었어 이렇게 멋진 하늘아래 난 다시는 설 수 없을지도 몰라 햇살 가득 눈부신 그 끝까지 가보는 거야 텅빈 내 머리 속 가득히 숨쉬는 바람이 나를 살아있게 하지 내일 걱정도 잊고 오랜 고민도 잊고 난 원래 그랬었었어 이렇게 멋진 하늘아래 난 다시는 설 수 없을지도 몰라 햇살 가득 눈부신 그 끝까지 가보는 거야 내일이 오면 다시 일상에 지쳐 버릴 지도 몰라 햇살 가득 눈부신 그 끝까지 가보는 거야 오늘 하루만은 아무도 날 찾지 말았으면 너도 오랜 내 친구도.. 나도 가끔 혼자이고 싶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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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6 | ||||
잊을거라고 지워버릴거리고..
그렇게 난 다짐했지만 또다시 이곳에.. 기억하나요 함께했던 이길을 그대는 모두 잊었겠지만 난 다시 돌아왔죠. 할 수만 있다면 다시 너의 문을 열고서 너의 모습 찾고 싶지만 차가운 바람만 불어오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란 벽 앞에서 너의 이름 불러보지만 되돌아오는 건 허공 속에 그린 너의 모습뿐.. 기억하나요 함께했던 이길을 그대는 모두 잊었겠지만 난 다시 돌아왔죠. 할 수만 있다면 다시 너의 문을 열고서 너의 모습 찾고 싶지만 차가운 바람만 불어오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란 벽 앞에서 너의 이름 불러보지만 되돌아오는 건 허공 속에 그린 너의 모습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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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1:38 | ||||
지친것일까.... 아마 그럴지도 모르지.....
다시 널 그리워 하는 내가.... 난 잊고있었지... 얼마나 내가 약한지 강물위로 떠가는 햇살에 ...... 부러워 내가 닿을수 없는 그곳에서 너도 나처럼 외로운지.... 쓸쓸한 내 오후가.... 흐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