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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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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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 행복하니 붙어있는 숨에 안도하니
어딜 가던지 무얼 하던지 너는 부딪혀 깨진 내가 처참하게 무너져가길 원해 ? 너의 삶을 살고 있니 갈망이 갈증이지 않게 무엇이 진정 니가 원했던 거니 부딪혀 깨진 내가 처참하게 무너져가길 원해 ? Keep on following' dream my real my real dream I will be there, someday. my real world 미래는 없고 현실은 지고 젊음은 가고 허망한 꿈만 쫓고 안위와 시기 나에게 닥친 위기 이제 나는 나로 또 다른 내가 아닌 진자 나로 늦지 않아 이제 그게 뭔데 뭐래 자유, 이상 내게 모든 것이 내게 무엇이 진정 니가 원했던 건지 어딜 가던지 무얼 하던지 너는 살아있음 행복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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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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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버리려 버리려 해도 익숙한 기억
치밀어 올라 어지러워 날 부숴줘 제발 쓰라려 어떻게든 몰래 삼키려 하던 고통은 걸려 숨막혀 뱉고픈데 애써 부정해 본다 무의미한 일이라 한다 남김없이 지우려 노력하지 않는다 망각은 이미 진행되고 있어 왔으니 산다는 것은 참 어이없게 허무하구나 짧은 진실, 기쁨 고통의 채 반도 안되니 치밀어 올라 어지러워 날 부숴줘 제발 그저 버리려면 버려 버려 조건, 필요, 생각, 이유없이 마음이 내키는 대로 그저 울고프면 울어버려 조건, 필요, 생각, 이유없이 마음이 가라앉도록 고통은 걸려 숨막혀 뱉고픈데 애써 부정해본다 무의미한 일이라 한다 남김없이 지우려 노력하지 않는다 망각은 이미 진행되고 있어 왔으니 산다는 것은 참 어이없게 허무하구나 남김없이 지우려 노력하지 않는다 망각은 이미 진행되고 있어 왔으니 짧은 진실, 기쁨 고통의 채 반도 안되니 남김없이 지우려 노력하지 않는다 망각은 이미 진행되고 있어 왔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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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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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물어보는 넌 왜? 왜 내게 그랬었는데 왜?
그렇게 쉽게 말하고 수없이 야유하더니 왜 내가 필요한 건데 왜? 사랑이 떠나는 걸 보니 사랑하게 된 거니? 먼저 말하지 못한 자존심인 거니? 너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잘하는 게 싫겠지 계속 소유하고픈 집착인 거지 믿을 수가 없었겠지 넌 감히 너를 두고 내가 왜 그렇게 참아주더니 보란 듯 돌아설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야 넌 어떠니 니가 내게 해 댄대가라면 어떠니? 근데 내 마음은 왜 편치 않은지 그래 나 너를 사랑한 건 사실이었나 보다 너도 나와 같았길 바래보지만 어떻게든 너는 날 할퀴려고 한 거니? 어떻게 넌 이런 걸 즐기듯이 해 왔니? 왜 자꾸 물어보는데 왜? 왜 그만 두겠다는데 왜? 그렇게 쉽게 말하고 수없이 야유하더니 왜 내가 필요한 건데 왜? 사랑이 떠나는 걸 보니 사랑하게 된 거니? 먼저 말하지 못한 자존심인 거니? 너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잘하는 게 싫겠지 계속 소유하고픈 집착인 거지 어떠니 니가 내게 해댄 대가라면 어떠니? 근데 내 마음은 왜 편치 않은지 그래 나 너를 사랑한 건 사실이었나 보다 너도 나와 같았길 바래 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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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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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당신의 숨소리처럼 가만히 다가와 나를 감싸고
별빛은 어둠을 뚫고 내려와 무거운 내 마음 투명하게 우~ 어둠은 당신의 손수건처럼 말없이 내 눈물 닦아주고 별빛은 저 하늘 끝에서 내려와 거치를 내 마음 평화롭게 우~ 땅위의 모든 것 깊이 잠들고 아하~ 그 어둠 그 별빛 그댈 향한 내 그리움 달래어주네 꿈속에서 느꼈던 그대 손길처럼 아하~ 당신은 그렇게도 멀리서 밤마다 내게 어둠을 내려주네 밤마다 내게 별빛을 보내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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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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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닌 아마도 제게 하나뿐인 화가처럼 온 세상 그대 손으로 아름답게 물들어요
어머닌 아마도 제게 하나뿐인 시인처럼 내 마음 그대 숨결로 포근하게 감싸요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온 세상 다 준대해도 바꿀 수 없는 건 온 세상 떠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건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어머닌 아마도 제게 하나뿐인 등불처럼밤길을 그대 빛으로 환하게 밝혀줘요 어머닌 아마도 제게 하나뿐인 친구처럼 내 슬픔 그대 노래로 다정하게 달래줘요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사랑일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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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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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헤어진 뒤에 난 피곤하기만 해, 괜한 상상에 마음만 울적하고..
내 슬픔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저 거리는 흐려져가고 눈물은 자꾸 나고.. 너와의 추억으로 사는 난 숨쉬기가 곤란해 이러는 나를 자꾸 집착한다고 몰아세우지마. 더 이상은.. 너를 정말 사랑했어 널 원망해본 적 없어 알잖아. 너는 비록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내 걱정일랑 말어. 그럴리 없겠지만 지금 난 숨쉬기가 곤란해 이러는 나를 자꾸 집착한다고 몰아세우지마. 더 이상은... 너를 살아있는 동안 혹시 마주친다면 웃을께. 아주 조금 서로 말은 없겠지만 너의 두팔 가득한 행복을 축하하게 너를 정말 사랑했어 널 원망해본 적 없어 알잖아. 너는 비록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내 적정일랑 말어. 그럴리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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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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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렇게 온통 다 멍이 든 억지스런 온갖 기대와 뒤틀려진 희망들을 품고 살던 내 20대 그때엔
혼돈과 질주로만 가득한 터질듯한 내 머릿속은 고통을 호소하는데 내 곁엔 아무도 나는 차라리 은빛 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 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 없이.... 시원한 그늘, 화려한 성찬, 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쯤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데...아까워~ 아까워~ '안돼!'라고 하지 못한 건 허기진 내 욕심을 채울 착한척 하려한 나의 비겁한 속셈일뿐이야 장미빛 미랜 저만치서 처절하도록 향기로운 냄새로 날 오라하네 이리오라 하네. 나는 차라리 은빛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 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 없이.. 시원한 그늘, 화려한 성탄, 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쯤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까워~ 낙타를 싣고 은빛사막으로 ~ 낙타를 싣고 은빛 낙타 한마리되어~ 낙타를 싣고 은빛사막으로 ~ 낙타를 싣고 은빛 낙타 한마리되어~ 낙타를 싣고 은빛사막으로 ~ 낙타를 싣고 은빛 낙타 한마리되어~ 낙타를 싣고 은빛사막으로 ~ 낙타를 싣고 은빛 낙타 한마리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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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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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져가게 두나요 후에 후에 두려워 않을 자신 있나요 지금에 나보다는 덜.....
어딘지 무언지 엉키고 엉킨 생각 또 생각 우습고 슬프게 섞이고 섞인 마음 또 마음 이해는 권위 용서는 권력 어리석은 오해들에 아팠네요. 내가 있단 걸 알게 하는데 부질없이 나눔을 허비했네요. 끝나길 빌어요 어딘지 무언지 엉키고 엉킨 생각 또 생각 우습고 슬프게 섞이고 섞인 마음 또 마음 이해는 권위, 용서는 권력, 어리석은 오해들에 아팠네요. 내가 있단 걸 알게 하는데 부질없이 나눔을 허비했네요. 끝나길 빌어요. 아물수는 없으니 진실은 없어요. 관계의 시작부터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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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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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7살의 난 슈퍼맨인 것만 같다. 지구인들이 이 사실을 알까 두렵다. (이승환) 14살의 난 어른이 되고 싶어 했다. 자유, 사랑, 진리와 평화 이런 것이 어른들이 누리는 특권이라 생각했다. (꼬마들) 공부하란 얘기도 안들을테고 나나... 나나나나나.... (이승환) 23살의 난 사랑에 빠졌고 난 어른이 되었다고 믿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자유, 사랑, 진리와 평화 이런 것이 내가 누릴 보장된 행복이라 생각했다. (꼬마들) 훌륭한 사람도 될 수가 있고 freedom, love, truth & peace (어른) 지금의 난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할까 두렵다. freedom, love, truth & 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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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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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무도 모르는 그만의 비밀 해답을 구하지만
어디로 내가 가야할지 언제쯤에야 멈춰서야 할는지 앞으로만 가라네 늦춰서는 안된다네 난 쉬고픈데 머무르고픈데 날 향한 기대와 뒤섞인 원망들을 삶 한구석에 저만치 미루고 잠시만 누워 하늘을 보고 오게 가야해 멀리로 가야해 아무 것에도 탐내지 않기위해 보이는 모든 걸 얻으려 애쓴 마음을 다치게 해야 한다면 난 쉬고픈데 머무르고픈데 날 향한 기대와 뒤섞인 원망들을 삶 한구석에 저만치 미루고 잠시만 누워 하늘을 날 보채지마 떠밀려 하지마 그대의 희망을 내 어깨에 싣지마 나 가고픈 건 날 식혀줄 바람 부는 그곳에 내가 날 쉬 누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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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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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 줘요 나를 살려 주세요 내 목소리 들리지 않나요
다시 또 그냥 지나치면 난 그대로 눈을 감고 사라져 버릴지 몰라 답답해요 그대에겐 사소한 얘기꺼리 말이 너무 쉽죠 다시 또 그냥 쉽게 잊혀지면 난 그대로 눈을 감고 하찮아 질 거예요 언제나 좋은 것만 찾는 그 뜨겁던 심장과 눈빛과 침묵 속에서 그대도 어쩔 수 없어요 파라다이스 그 파란 하늘 꼭 담은 바다 빛나는 모래알 중 하나가 되겠죠 you're gonna give up, you'll never find you. beautiful, chaotic land. get out! give it up, you'll never find me. pitiful, lunatic answer. 그대가 꿈꾸던 파라다이스 원하는 것 모두 가질 수 있는 그런 대신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게 하죠 벽을 부수고 또 허물수가 없다면 난 그대로 여기 남아 하찮아 질 거예요 언제나 쉬운 것만 찾는 식어버린 심장과 눈빛과 침묵 속에서 그대도 어쩔 수 없어요 파라다이스 그 파란 하늘 꼭 담은 바다 빛나는 모래알 중 하나가 되겠죠 you're gonna give up, you'll never find you. beautiful, chaotic land. get out! give it up, you'll never find me. pitiful, lunatic answer. 그대가 꿈꾸던 파라다이스 원하는 것 모두 가질 수 있는 그런 대신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게 하죠 나를 여기서 내보내줘요 음 아니면 어딘지 가르쳐 줘요 우리가 찾아가야 할 파라다이스 원하는 것 모두 가질 수 있는 그런 대신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게 하죠 원하는 것 모두 가질 수 있는 그런 대신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하죠 나나나나 나나나 가질 수 있는 그런 대신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게 하죠 나나나나 나나나 가질 수 있는 그런 대신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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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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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진실은 무딘 거짓이 되고 어떤 거짓은 허튼 진실이 되곤 하는 것
때로는 너무 넘치고 또 너무 모자라 결코 전불 말하잖는 오랜동안 소리없이 찔려대던 그 때에 흔들리지 말았어야 오 차라리 듣지 말았어야 했던 말들 날 부추기던 위험한 상상 어떤 친구는 결혼을 했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말리던 그녀와 헤어졌대고 때로는 너무 솔깃한 또 너무 위태로운 세상은 널 너무 모른다 내가 듣는 너에 대한 말들이 좋은 것이길 남 들이 널 가만 두게 나쁜 것은 좋은 걸로 좋은 건 좋은 걸로 그렇게 널 기억하고 있어 불쑥 찾아왔다 문득 떠나 버리는 그대들의 한숨은 아랑곳없이 듣고 싶은 말들만 적당히 가려 듣길 비난의 마음은 걸러내길 오랜동안 소리없이 찔려대던 그 때에 흔들리지 말았어야 오 차라리 듣지 말았어야 했던 말들 날 부추기던 위험한 상상 내가 듣는 너에 대한 말들이 좋은 것이길 남 들이 널 가만 두게 나쁜 것은 좋은 걸로 좋은 건 좋은 걸로 그렇게 널 기억하고 있어 그렇게 널 기억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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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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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까 내 뱉은 건 아까워 괴로워 아 조금만 아껴야 했는데 눌러야만 했어
헤여~ 튀어 나와 헤여~ 기어 나와 가소로운 알량한 알음에 나서지 말아야 하찮은 그 혀 세 칠 감아 호흡을 정리해 웨여~ 튀어나와 웨야~ 나와 솔직해질 필요는 없지 입에 발린 말임 더 좋지 그대는 치장하고 가려야 좋아해 진실을 가려낼 수 없지 거짓이 꼭 나쁘진 않지 그렇게 나뉘어 틀려지는 것 아무도 몰라주는 너의 맘 넌 계속 외로워 살리려는 기술을 터득해 승부를 봐야지 헤여~ you're a winner. 헤여~ you're a loser. 솔직해질 필요는 없지 입에 발린 말임 더 좋지 그대는 치장하고 가려야 좋아해 진실을 가려낼 수 없지 거짓이 꼭 나쁘진 않지 그렇게 나뉘어 틀려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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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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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넌 넌 새장속에 갇힌 새 좁은 세상에 갇힌
매일 매일 매일 니 자신에 취하여 새머리로 모든 걸 보려하는 걸 넌 넌 넌 탐욕스런 돼지야 역겨운 우리에서 매일 매일 매일 밥그릇만 탐하며 니가 아는 세상이 다인줄 알지 더 이상은 자비란 건 내게 없다 그동안 참을만큼 참았으니까 이에는 이 코에는 코로 대하지 니까짓 정도라면 이제부터 밟아주겠다 넌 넌 넌 새장 속에 갇힌 새 넌 넌 넌 쓰레기 넌 넌 넌 탐욕스런 돼지야 넌넌넌 현학자 더 이상은 자비란 건 내게 없다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았으니까 이에는 이 코에는 코로 대하지 니까짓 정도라면 이제부터 밟아주겠다 배설물로 가득찬 니 뇌세포를 이제는 질겅질겅 씹어주겠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철부지 한심한 새대가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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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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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 오랜 영웅 내 영혼의 주인이죠 실로 위대하죠 거역할 수 없는 힘
불안하지 않게 늘 안아주죠 실패를 두려워마 용기를 속삭여 주죠 나는 늘 좋은 것만 입고 먹고 말하고 있죠 그녀도 늘 올바른 길로만 날 인도하죠 길이있게 그녀에게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게 굴욕스런 일이 아닌 나의 환희로 그녀만의 고귀함을 의심치 않게 어지럽고 메스꺼운 내 욕망의 무게 깃털처럼 가벼웁게 자유롭게 하소서 Demon] 귀를 닫아라 입을 틀어 막아라 세상은 널 먹어 치울거다 그녀만이 이 구역질 나는 수렁에서 날 구원하지 미친듯이 매달려 보았지 그녀가 날 버릴까봐 불안하지 않게 늘 안아 주죠 실패를 두려워마 용기를 속삭여 주죠 그년 오랜 영웅 내 영혼의 주인이죠 실로 위대하죠 거역할 수 없는 힘 결코 끝이 없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