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 5th Album [Somewhere out there]
저 너머, 그대에게 닿기를 바라는 하나의 편지.
드넓은 하늘 아래,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대들을 생각하고 있음을.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걸으며, 우리에게 전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글의 형태로, 그림의 형태로, 어쩌면 전혀 다른 형태로 사랑을 전했다. 이제는 우리가 답장할 차례이다. 괴로운 시간을 잘 이겨냈다고, 그리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꿈을 향해 걷는다는 것은 막연한 가능성을 품고 희망이라는 틀에 가두어버린다. 꿈은 허상과 비슷하여 닿으려야 닿을 수 없는 상투적인 형태를 가진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교차하는 선택이 마치 퍼즐처럼 들어맞아 성공할 때도 있지만, 절망으로 빠뜨릴 때도 있다. 그 절망 속에서 그대들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며, 한 글자 적고, 또 적었다. 지치고 힘들 때, 이 앨범을 찾았으면. 어디에선가 당신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들어주었으면. 그리하여, 시도하고 도전한 그대들이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를 바란다.
Track 01. 어딘가로
“후횐 없어 지금 떠나자 어딘가로”
반복되는 일상 속, 문득 떠나고 싶은 순간이 수없이 교차한다.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자유와 해방감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성장한 ‘나’를 마주하는 일이 아닐까. 이 곡은 그 시작을 함께 떠나자고 손을 내밀며, 이야기한다.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내가 향하는 길이 옳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런 순간이 오면, 목적지 없이 떠나는 상상을 해보자. 드넓은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길을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그 길이 옳았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대들은 결코 혼자가 아님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이 곡을 선물한다.
Lyrics by 로다, DINT, Jay Chang / Composed by 로다, DINT, Jay Chang / Arranged by 로다
Track 02. Double Triple
“어디든 좋아 그냥 가자 Go tonight”
강렬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관능적이고 섹시한 곡이다. 세상의 규칙을 과감히 부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끝을 알 수 없지만, 거침없이 나아가 보자고 이야기한다.
주사위를 던져 베팅하는 순간, 우리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불확실성 속에서 자유와 해방감을 찾은 당신에게 승패를 떠나 가장 빛나고 있음을 응원한다. 현재를 사는 당신에게, 이 모험이 후회로 이어지지 않기를. 한계를 뛰어넘고 진정한 나를 마주한 당신에게 이 곡은 용기를 건넨다.
Lyrics by DINT, COOMO, 로다 / Composed by DINT, EUGENE (HIGHBRID) / Arranged by EUGENE (HIGHBRID), 최영훈
Track 03. 질주
“Drive like 분노의 질주 가는 곳마다 fire”
질투와 편견을 깨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상징하는 곡이다.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주도적인 행동을 보임으로써,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폭발적인 사운드 속, 질주하는 쾌감을 극대화한다.
결코, 세상의 이치가 정답은 아니다. 이분법적 그룹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인 삶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세상의 중심에 서기를 바란다. 스스로 택한 선택지가 곧, 나의 정의임을 잊지 않고, 확장한 나를 마주할 때, 그 순간을 불태우는 강한 불씨가 된다.
Lyrics by 로다 / Composed by 로다 / Arranged by 로다
Track 04. 겨울이 되면(When Winter Comes)
“겨울이 되면 나도 어느새 눈 위에서 웃던 네가 생각나”
락(Rock) 장르를 기반으로 강렬한 기타 리프와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겨울이 가진 쓸쓸함과 그리움을 연출한다. 이별 후, 잊히지 않는 사랑을 겨울이라는 계절에 표현하여, 차갑지만, 따뜻하고, 멀지만, 가까운 마음을 노래해 한 편의 영화 같은 미장센을 보여준다.
Lyrics by 로다 / Composed by 로다 / Arranged by 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