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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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2 | ||||
남자들아 힘을내라 힘을내라 어깨를 활짝펴라 목소리를 높혀라 크게하자 체통을 차리자
1.아내한테 전화건 남자에게 누구세요 왜그러세요 과감하게 물어보려는 남자 벌어오는 것도 시원찮으면서 반찬투정 하려는 남자 향수 뿌리고 외출하는 아내의 뒷모습에 미심쩍게 바라보는 겁없는 남자 2.매일아침 식탁에 주저앉아 밥달랄고 조르는 아주 염체가 없는 남자 아내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 하려는 남자 밀린 빨래와 설겆이를 하려는 생각은 하지않고 비디오만 보려는 남자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에요 3.아내가 외출하고 돌아오면 어다갔다 왔느냐고 감히 물어보려는 남자 아내에게 오는 삐삐번호를 일일이 체크하는 남자 바쁜 아침에 아내에게 용던이 적다면서 투덜투덜 막무가네로 떼쓰는 남자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에요 남자들아 남자들아 간큰 남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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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2 | ||||
앗! 뱀이다~ 뱀이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이다~ 요놈의 뱀을 사로잡아 우리 아빠 보약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앗! 개구리다~ 개구리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개구리다~ 개구리다~ 요놈의 개구리를 사로잡아 우리 아빠 몸보신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하지만 안돼요(왜?) 그러지 마세요(왜?) 아빠 참아주세요 (싫어! 싫어! 싫어!) 산과 들의 뱀과 개구리가 씨가 말랐데요(진짜?) 싹쓸이 당했데요(정말?) <참아주세요 - 김혜연 (`1박 2일` 모닝콜 노래)> 앗! 똥개다~ 똥개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똥개다~ 똥개다~ 요놈의 똥개를 때려잡아 우리 아빠 개소주를 해드리면 "아이고~ 마누라 최고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앗! 사슴이다~ 사슴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사슴이다~ 사슴이다~ 요놈의 사슴뿔을 잘라다가 우리 아빠 사슴피를 받아주면 "아이고~ 마누라 최고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하지만 안돼요(왜?) 그러지 마세요(왜?) 아빠 참아주세요 (싫어! 싫어! 싫어!) 그런다고 남보다 오래사나 소용없는 일이에요(진짜?) 부질없는 일이에요(정말?) 하지만 안돼요(왜?) 그러지 마세요(왜?) 아빠 참아주세요 (싫어! 싫어! 싫어!) 산과 들의 뱀과 개구리가 씨가 말랐데요(진짜?) 싹쓸이 당했데요(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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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5 | ||||
기가 막힌 일이야 쇼핑을 하고 있었지
거대한 백화점이 거울처럼 주저앉네 믿지 못할 일이야 버스타고 학교 가는데 멀쩡한 다리가 와르르르 무너지네 그래도 쇼핑은 해야겠고 학교도 가야 하는데 어쩌나 어쩌나 갈까 말까 망설여지네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단다 이제부터라도 이제부터라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보자구요 비행기가 무섭구나 사는 것이 두려워진다 고향 가는 비행기가 제멋대로 추락하네 어처구니 없구나 이상한 일이로구나 지하철 공사장에 독가스가 폭발하네 그래도 비행기는 타야 하고 지하철도 타야 하는데 어쩌나 어쩌나 탈까 말까 망설여지네 호랑이가 물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가 있단다 정신 차려라 이제부터라도 이제부터라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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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59 | ||||
1.고스톱 하면 재밌기는 점백짜리요 열받기는 삼오칠구도 마찬가지인데 흔들고 피박에다
쓰리고가 제일 더럽더라 철수야 패돌려라 영자야 광팔아라 허구헌날 고고고 밤새도록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2.무섭기는 두팔이네 싹쓸이 고스톱 황당하기는 영자네 고스톱인데 팔공산이 제일이다 제맘데로 가져가네 태수야 피박이다 순자야 싹쓸이다 잔치집에서도 고고고 상가집에서도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3.고스톱 최신판으로는 대발이네 고스톱 풍자세장 들면 죽는 삼풍고스톱 상점으로 고를 하다 박을쓰면 그것은 말짱 무효야 종삼이가 열받았다 허구헌날 고고고 밤낮으로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패가망신이 왠말이냐 패가망신 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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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8 | ||||
1.짠-돈이란 무엇이길래 사람을 울리고 짠짠짠-
돈 때문에 좋아하고 짠-돈때문에 미워하고 짠-돈이란 무엇이길래 마음이 변하나 짠짠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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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46 | ||||
1.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진수성찬 산해진미 날 유혹해도 김치 없으면 왠지 허전해 김치 없이는 못살아 정말 못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 맛을 바꿀 수 있나 김치 없이는 못살아 정말 못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 맛을 바꿀 수 있나 2.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찬으로 상을 차릴까 중국음식 일본음식 다 차려놔도 김치 빠지면 왠지 허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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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46 | ||||
1.오늘 아침 부엌에서 내 아내와 어머니가 닭이 먼저다
알이 먼저다 아옹다옹 다투고 있을때 누구편을 들어야 할지 나는 정말 모르겠네 엄마편을 들자니 바가지가 걱정 아내편을 들자니 꾸중이 걱정 요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이러저러 하지 못하고 내속만 태우는구나 2.오늘 오후 길을 걷다 못 볼것을 보았다네 나의 순이가 다른 남자와 팔짱끼고 걷고 있는걸 아는 척을 해야하나 모르는척 해야하나 아는 척을 하자니 자존심이 삐꺽- 모른 척을 하자니 속이 쓰리다 요럴땐 요럴?? 어떡해야 하나요 어떡해야 하나요 이리저러 하지 못하고 내속만 태우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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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1:46 | ||||
1.밍크코트에 다이아반지 자가용은 외제차
새빨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모님이 쇼핑가네 오늘은 어딜가서 얼마를 쓰다가올까 이태리제 살까 프랑스제 살까 아니야 미제가 좋아 이봐요 철이없는 졸부사모님 이젠그만 정신차려요 차라리 그런돈이 있으면 내 나라를 위해 쓰세요 2.검은 머리에 기름바르고 걸음걸인 팔자걸음 새까만 선그라스 족제비처럼 졸부님이 행차하네 오늘은 어딜가서 노른자위 땅을 구할까 전라도로 갈까 경사도로 갈까 아니야 서울이 좋아 이봐요 철이없는 졸부사장님 이젠 그만 정신차려요 차라리 그런돈이 있으면 내 나라를 위해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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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12 | ||||
1.차도 갖고 싶고 집도 갖고 싶고 좋은 옷도 입고 싶은데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한달에 십만원을 버는 사람이 이십만원을 쓰려고하면 허리가 굽어지고 머리 아파요 그러다가 쫄딱망해요 욕심을 버리고 분수껏 살아요 뱁새가 황새 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잖아요 2.미국에도 가고 일본에도 가고 호주에도 가고 싶은데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갑부집 아들딸도 아닌 사람이 괜한 허세 부리다보면 가랭이가 찢어지고 속이 쓰려요 그러다가 쫄딱 망해요 욕심을 버리고 분수껏 살아요 뱁새가 황새 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잖아요 3.하나를 차지하면 또 하나를 갖고픈게 사람이지만 돈도리 돈 돈 돈타령을 울지 말아요 그러다가 쫄딱망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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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0 | ||||
1.어릴적 꿈꾸웠던 커다란 그 꿈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꾸만 작아져 내 나이 사십줄엔 그래도 좋았어 오십이 지나버린 지금은 억울해 돌리줘 돌리줘 청춘을 돌려줘 저 강물위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야 딱! 십년만 아니 일년만 시간을 돌리줘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잃어버린 나의 꿈을 찾아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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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9 | ||||
1. 하나 더하기 또 하나는 둘이지만 셋이 될수도 있는게 세상이야
지금이 뭐 십팔세기 인줄 아니 컴퓨터가 판을치는 세상이야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건 옛말이야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모든것이 달라져 있잔아 두눈을 크게뜨고 봐봐봐 독하게 마음먹고 일어나 그래야만 이험한 세상 살아갈수가 있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은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아 하지만 일어서서가야해 지금멈출순 없잔아 2.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것이 우리들 살아가는 세상이야 앞뒤가 꽉막힌 사람처럼 그렇게 답답하게 굴지말아 아무도 너를 위해서 기다려 주지 않잔아 모든일을 스스로 헤쳐나가야만 하잖아 세상은 내것이다 봐봐봐 최고가 될때까지 뛰어봐 그래야만 이 거친 세상 살아갈수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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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2 | ||||
1.오줌싸지 않기 늦잠자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말썽피지 않기 허풍떨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크게 한번 웃어봐 멀리앞을 바라봐 나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술마시지 않기 방황하지 않기 다짐했던 나지만 앞에가는 연인 너무 다정해서 내 마음이 흔들려 나에게도 한때 사랑했던 여인 추억들도 많지만 내곁에서 이미 떠나간지 오래야 지금 이시간 내가 슬퍼한다고 해도 누구 하나 위로해줄 사람없잖아 앞만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모습이 성공으로 빛날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번 웃어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혼자면 어때 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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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5 | ||||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우정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세상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좋은 날도 다시 올 수 없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사랑을 갖지 못해서 권세 명예 없다고 슬퍼하는 그대를 위하여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이별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여자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젊은 날도 언젠가는 가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사랑을 갖지 못해서 권세 명예 없다고 슬퍼하는 그대를 위하여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이별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여자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젊은 날도 언젠가는 가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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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46 | ||||
15. |
| 2:38 | ||||
1.비가 와서 한잔하고 눈이 와서 한잔하고
요핑계 조핑계 요리 빠지고 저리 빠지고 핑계도 많구나 적당히 마셔야지 과하면 병이 되지요 술은 술로 망한대요 개버릇 남못준대요 여보세요 부장님들 몸조심 하세요 2.친구만나 한잔하고 애인하고 요핑계 조핑계 요리빠지고 저리빠지고 핑계도 많구나 술없는 이세상은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그런소리 하지마오 개버릇 남못준대요 여보세요 과장님들 몸조심하세요 3.점심에 출출해서 한잔하고 저녁에 디저트로 한잔 요핑계 조핑계 요리빠지고 저리빠지고 핑계도 많구나 심심하면 집에가서 비디오나 볼것이지 그 무슨 술타령이요 개버릇 남못준대요 여보세요 사장님들 몸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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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19 | ||||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우물을 파도 한우물만 파라고 하지만 아무리 파봐도 물이 안나오면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돌다리도 두들겨서 건너라고 하지만 그렇게 두들기다 돌이깨지면은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까치가 울면 님이 찾아온다고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님이 안오면은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우는 이 에게 떡을하나 더준다고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떡을 안주면은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열번을 찍어 견디는건 없다고 하지만 아무리 찍어도 안넘오면은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울어도 오히려 잘되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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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1:19 | ||||
땅은 좁고 차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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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1:32 | ||||
세상은 넓고 할일은 너무도 많다
사람들아 한눈을 팔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거라 하루에 한시간 일분조차도 지나가면 그만이란다 그 누구도 너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지 않느냐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정신 차려라 세상은 넓고 할일은 너무도 많다 잠시라도 딴전을 피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거라 하루에 한시간 일분조차도 지나가면 그만이란다 그 누구도 너의 인생을 대신할 수 없지 않느냐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정신 차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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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02 | ||||
님아 님아 나를 두고 가시는 님아
아리랑 고개일랑 얼씬도 마오 그 고개로 넘어가시면은 발병이 난대요 하늘과 같이 높은 내 님 발병이 나서 될 말이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뒷산 재 넘어 구백 아흔 아홉 고개로 넘어가시오 구백 아흔 아홉 고개 힘이야 들겠지만 발병이 나는 것보다는 낫잖소 훨씬 낫잖소 하늘과 같이 높은 내 님 발병이 나서 될 말이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뒷산 재 넘어 구백 아흔 아홉 고개로 넘어가시오 구백 아흔 아홉 고개 힘이야 들겠지만 발병이 나는 것보다는 낫잖소 훨씬 낫잖소 부디 부디 잘 가시오 잘 가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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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1:55 | ||||
에헤~ 씨구 씨구.. 들어간다
하~ 저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에헤~ 우리 어머니가 날 낳을적에 미역국이나 퍼 잡수셨는지 미끈 미끈.. 미끈 미끈 자리한다 우리 아버지가 날 이뻐할때 막걸리 사발이나 퍼 잡수셨는지 걸죽 걸죽.. 걸죽 걸죽 자리한다 품바하고도 자리한다 에헤~ 씨구 씨구.. 들어간다 하~ 저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에헤~ 우리 할머니가 날 기를적에 냉수 사발이나 퍼 잡수셨는지 시원 시원.. 시원 시원 자리한다 우리 할아버지가 날 가르칠적에 논어 맹자나 읽으셨는지 대문 대문.. 대문 대문 자리한다 품바하고도 자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