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현대국악]
‘동-서양 악기로 연주하는 현대 국악’
시나위라는 이름 아래 동서양의 악기가 결합했다. 국악의 장단과 선율을 기반으로 복잡미묘한 한국적 감정과 정서를 ’현대 음악‘장르로 풀어낸다. ’한국적‘이라는 말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이것을 하나의 단어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같은 뿌리를 가진 모두의 삶에 존재하고 있다. 동서양 융합의 곡들을 통해 이 정서가 동시대에 어떤 희망을 품고 스며들어 있으며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나위
휘모리장단+락리프 함께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웅장함으로 시작하여 대금의 남성적인 멜로디와 함께 강렬한 음악을 표현한다. 마치 어둠 속에 비바람을 해치고 나아가야 하는 인간의 삶을 나타낸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
칠채+별달거리+보사노바 리듬의 시작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의 대금과 해금의 조화로 이어진다. 후반부에 다시 칠채 리듬과 대위법적인 국악기들의 협연으로 기타의 즉흥연주로 마무리된다.
*미도 블루스
서양의 전통 16마디 블루스 형식과 국악적인 선율+중허튼타령의 조화를 표현하였다. 음계 ‘미’ 와 ‘도’를 주된 리듬으로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라인과 대금과 해금의 강약 조절로 곡이 이루어진다.
*기쁨의 춤
기분 좋으면 춤을 추듯이 살면서 기뻤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반면에 다른 누군가는 기쁠 수 없는 상황에서 웃어야만 하는 삶의 이중적인 형태를 표현한다. 솔로 부분에 전체 악기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발전시키는 형태가 특징이다.
*과거 회상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란 생각으로 여러 가지 상상을 해본다. 12/8 리듬의 바쁜듯한 리듬으로 황야를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중반에는 과거에 좋았던 순간을 반복적인 코드와 멜로디로 진행으로 소화하였다. 후반부에는 현실에 직면하여 이상을 향에 달리고 있는 현재의 삶을 표현하였다. 멜로디가 악기들의 솔로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
*산들바람
국악 장단과 5음계를 통해 여러 가지 생각을 바람에 실어 보내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거문고 인트로가 5박-6박-3박으로 가는 것이 특징이며 굿거리 리듬의 변형으로 만들어졌다.
*부정 그루브
The Meter의 ‘Cissy Strut’의 테마로 이루어진 곡이다. 부정놀이 리듬을 사용하여 국악기 간의 메기고 받음을 표현하였다. 악기의 특색을 강조하는 곡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앨범 크래딧>
한글
작곡 by 피트정
가사 by 피트정
편곡 by 피트정
기타&보컬 피트정
대금 김규환
해금 정혜원
거문고 아람
장구 함동우
Produced by 피트정
Recorded by 김인섭 at 전통공연창작마루
Edited by: 김인섭 at Motown Studio at 전통공연창작마루
Mixed by : 김인섭 at Motown Studio
Masterd by 김인섭 at Motown Studio
제작사: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