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그리고 김형석...
순수한 열정을 담아낸 앨범 [발악(發樂) 2집]
지난해 음악 인터넷 사이트의 오픈 이벤트로 개최한 사이버 가요제 "페스티벌"을 통해 입상한 가수들의 목소리를 담은 앨범을 출시하며, 성시경이라는 대형 가수를 탄생시킨 바 있는 발악 가요제가 지난 6월 캐나다 현지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제2회 가요제를 실시하여 11월 그 두번째 앨범 [발악(發樂) 2 - Made In Canada]를 발표하여 그 모습을 들어냈다.
발악(發樂) 가요제가 기존의 가요제와 확실히 차별화 되는 것은 창작 가요제가 아니라 기성 각곡,작사가로부터 미리 받은 곡으로 실력을 평가 받는다는 것인데 작곡가들로는 김형석,윤일상,박해운,신인수,이승호등 쟁쟁한 이들이다.
발악(發樂) 2에는 총 8팀이 참여해 록,발라드,댄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으며, 제 1회 출신인 성시경이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 김형석의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부터 다른 팀들의 솔로곡을 시작으로 합창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앨범 또 하나의 관심거리는 '입상자들 중 누가 성시경의 대를 이어 가요계의 대어로 태어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
컴필레이션 앨범에 식상해 있을 대중들에게 있어서 좀더 새로운 청량제 역활을 하기에 충분한 앨범이다.
[자료 : Ponycanyon Kore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