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의 음악연재[音樂連載] 프로젝트. [Nihilism]의 첫 번째 곡 [City Boy].”
도시에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좀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나를 더 갉고, 옭아매어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달리던 내 모습 속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갈 수 없는 벽을 바라보며 느꼈던 허무함.
그렇게 도시 속에서 방황하는 아이 같은 모습과 치열한 경쟁의 무게를 넘어, 인간 내면의 고뇌와 현실에 대한 회의감을 음악에 담았다.
-하루를 노래하는 하노는 매달 한 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음악연재[音樂連載] 프로젝트로 하노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