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였던 것 같기도 한데,
아마 그 당시에 그런 류의 영화들(결혼이야기,패터슨,블루 발레타인), 책을 즐기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이 노래는 어쩌면 건망증이 누구보다 심한 저의 기억으로 짐작해볼때
한창 팬데믹이던 시기에 초안을 썼고, 그 이후에 여러번의 수정녹음과 믹스,마스터링,스트링 편곡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수정과 변덕을 거듭한 끝에 이제서야 겨우 세상에 내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계절보단 겨울에 꼭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니까요 어느덧 겨울이라면서요.
곡 소개
정말 소중한 건 잃어버리고나서야 뒤늦게 겨우 깨닫게 된다는 관계의 평범한 진리를,
티피컬해서 강조하는 것 마저 의미가 없다는 너무 뻔한 이야기를 늘 잠언처럼 새기면서도,
늘 관계에 실패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진실한 말과 마음은 언제나 단순하고 명료했다는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래서 그때 우리는 사랑이었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