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정경천 작곡, 한시윤 작사의 재즈풍의 클래식트로트 음악이다. 다양한 장르 소화가능한 트로트가수 <풍금>의
노래,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해외 유학파 국내최고 클래식 연주자들이 멤버로 있는 <현앙상블>의 연주,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최혜윤의 편곡이 어우러졌다.
편곡자의 말에 따르면 이 곡은 스스로 강한 척하지만 실상은 나만을 바라보고 곁에 있어 달라고 얘기하는 고양이 같은 여인이 떠올랐고,
달빛 아래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아련하고 애타게 찾는 여인의 모습과 달빛은 뿜어내기만 하는 사랑일지라도 어두운 밤 모두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응원, 달빛의 따사로움, 포근함, 행복함이 느껴지는 이 모든 달빛의 모습을 그려냈다고 한다.
'클래식'(classic)이라는 단어는 형용사로는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이라는 의미, 명사로는 '명작', '걸작'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 것들을 표현한다.
우리나라의 정통 트로트의 장르와 고전 서양 음악과 결합해 신선함을 더하는 동시에,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명작을 만들기 위해 현존하는 트롯가수 중 정통트롯의 명맥을 잇는 유일무이한 <가수 풍금>과 정통클래식의 실력있는 전공자들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현앙상블>이 의기투합하였다.
이들은 이 곡을 시작으로 나아가 ‘**더 클래씨(The Classy)**’라는 음악팀을 새롭게 결성하여 정통클래식의 현대적인 대중화와 클래식 사운드를 기반으로 시작되었던 우리나라 정통 트로트로의 회기,
뿐만아니라 클래식과 다양한 음악장르의 실험적인 콜라보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는, 진정성있는 새로운 장르이자 우리나라의 독특한 힐링음악에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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