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든 한번쯤 생각을 해봤을까요? 아마도 그런 분이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그만큼 서양
7음계로 된 악곡에 많이 익숙해져서 더 이상의 악곡은 아예 상상하지도 않을 겁니다. 이런 현
실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여기 국악 5음계를 바탕으로 한 우리식의 가곡을 전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5음계와 다릅니다. 국악에서는 음의 기능과 선율 진행이 다르기에 그동안의 서양식 악
곡과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곡에 대해 처음에는 낯설겠지만 반복해서 들으신다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시가의 느낌을 우리 감성으로 표현한 점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열린 마음을 기대해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