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이번 곡에서 인용된 시편 139편의 11절은 현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12절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해석되었습니다. 더불어 후렴구에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 여전히 곤고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유일한 구주로 고백했던 시편 저자들의 마음을 담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기 성찰적 고백을 담았습니다.
나무엔 특유의 날것의 음악성으로 표현된 시편 139편은, 삶의 흔들림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시선을 거두기를 거부하며 인생의 한복판을 지나는 모든 이들의 보편적 고백이 되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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