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러 콜라보레이션 앨범과 개인 솔로 앨범 발매로 대중 앞에 섰던 경서예지가 오랜만의 팀 앨범을 발매한다.
‘사실 나는’, ‘왜 변하니’ 와 같은 경서예지의 이별 발라드를 잇는 곡으로, 경서예지와 증명된 호흡을 보여준 가수 전건호가 노래 2절의 시작을 피처링으로 꾸며주었다.
‘나는 사랑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는 떠나기를 바라는 그리고 붙잡길 바라는 두 연인의 이야기로 경서예지의 소속사 에버그로우의 공동대표 프로듀서 한상원, 먼데이키즈 이진성이 협업하였으며, 한상원 프로듀서가 작곡한 곡인 가수 아미의 ‘매일하는 이별’의 후렴구 멜로디를 샘플링 하였다.
강하게 몰아치는 감정표현이 아닌 비교적 잔잔한 멜로디로 듣는 이도 느낄 수 있도록 깊은 간절함을 전달하고 있으며 같은 감정으로 사랑받은 경서예지의 ‘왜 변하니’를 떠올리게 한다.
‘왜 나를 버리려고 해요, 불쌍한 나를 안아…’
마음이 끝나 떠나길 바라는 A와 아직 사랑하는 그를 붙잡고 싶은 B의 이야기.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A와 B는 이 노래를 듣는 당신의 친구가 될 수도, 혹은 당신 자신일 수도 있다.
‘나는 사랑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에서는 B가 왜 변했냐며 A를 책망하지만 마음이 변하는 건 B가 될 수도, 매달리는 건 A가 될 수도 있는. 우리 모두가 겪는 평범한 사랑 이야기이자 이별 이야기이다.
당신이 A일 수도, 당신이 B일 수도 있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이별 발라드로 다가가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