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홉이 전하는 사랑의 세레나데…달콤한 꿈에 빠질 것 같은 분위기
- 팝 알앤비 대표 주자 미구엘(Miguel)과의 만남…들을 수록 빠져드는 몽환적 감성
- ‘Sweet Dreams (feat. Miguel)’ MV,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사랑’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 (feat. Miguel)’를 3월 7일 발표한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이후 약 1년 만의 새 작품으로, 제이홉은 전역 후 본인의 이름으로 내놓는 첫 솔로곡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Sweet Dreams (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담은 진심 어린 세레나데다. 제이홉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달콤한 꿈에 비유해 노래한다. 팝 알앤비(Pop R&B) 장르로,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청량한 기타 스트럼,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리프가 어우러져 사랑의 감정을 청각적으로 표현한다.
알앤비의 대표 주자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에 멋을 더했다. 미구엘은 2013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Adorn’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했고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Best R&B Performance),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등 다수의 부문에 13회 노미네이트된 아티스트다. 미구엘과 제이홉의 나른하고 그루비한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제이홉은 ‘Sweet Dreams (feat. Miguel)’의 메시지 등 전반적인 곡의 방향성 설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마룬 5(Maroon 5),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원 디렉션(One Direction) 등과 작업한 샘 마틴(Sam Martin)과 마돈나(Madonna), 시아(Sia) 등의 곡에 참여한 숀 더글라스(Sean Douglas)가 신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Sweet Dreams (feat. Miguel)’ 뮤직비디오는 달콤한 사랑에 빠진 설렘을 하늘에 떠 있는 집으로 표현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 수록 집이 팽창한다는 독특한 설정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공중에 떠 있는 집은 길을 걷는 제이홉의 주위를 맴돈다. 길거리는 하늘의 집보다 현실적이지만 이곳에서 마주친 사람들 역시 일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신비롭다. 꿈(하늘 위의 집)과 현실(길거리)을 상징하는 공간이 교차편집되면서 이들의 경계가 흐려진다. 이러한 연출은 꿈같은 사랑을 다룬 노래의 맛을 살리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Sweet Dreams (feat. Miguel)’에 담긴 2000년대 감성을 살리기 위해 뮤직비디오 화면 비율을 4:3으로 제작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피처링을 맡은 미구엘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두 사람의 협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