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의 세 번째 OST가 공개된다.
'Edge of the World'는 불안과 통제할 수 없는 삶, 그리고 끝없이 반복되는 순환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는 곡으로 "우리는 매 순간 균형을 잡으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무한히 반복된다."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이 곡의 가사는 Kevin Salem이 직접 쓴 것으로, 특유의 문학적 감각이 돋보인다. "The devil on your shoulder whispers in your ear / Pay no attention to the voices that you hear"라는 가사부터 시작해, 세상의 무게와 내면의 갈등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Falling off the edge of the world"라는 반복적인 구절은 주인공이 겪는 절박한 순간과 불안정한 감정을 강렬하게 묘사하며, 존재의 깊은 고민을 시청자와 청취자에게 전한다.
감성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의 발라드로, 거칠고 생생한 Electric Guitar 톤과 다채로운 질감의 드럼 연주는 곡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긴장감 있는 연주와 절제된 멜로디 라인은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과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곡도 이남연 음악감독과 Kevin Salem이 공동 작사, 작곡했으며, 이남연 음악감독은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다수의 웰메이드 드라마에서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바 있다. Kevin Salem은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문학적 감수성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초반부터 끝까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곡 작업을 넘어 가창까지 참여하여, 곡에 담긴 깊은 의미를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했다.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등 명품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OST Part.3 'Edge of the World' 또한 그 감정선을 깊이 있게 채워줄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