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낭만적인 음악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힐링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PL (피엘)이 새로운 싱글 'WINDOW'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번 싱글 'WINDOW'는 차분하고 섬세한 피아노와 보컬로 시작해 후반부 어쿠스틱 악기들의 사운드로 서정적인 브릿팝의 정서를 녹여냈고, 특히 인털루드부터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이번 곡은 추운 겨울을 딛고 그토록 그리던 봄을 맞이하는 내용으로 희망과 성장, 변화의 주제로 하여금 리스너들에게 다채로운 위안과 공감을 전한다. 또한 이번 곡은 올 상반기에 발매될 새로운 EP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다가올 EP 앨범의 기대와 끊임없이 성장을 보여주는 피엘의 매력을 기대해 볼만하다.
- From PL
이 곡은 나의 내일이에요.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의 나는 감정을 숨긴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던 것 같아요. 기대와 부담에 겁을 냈고, 다가온 아픔들의 멍든 흔적을 안고 살았습니다. 방황하던 찰나 문을 두드리며 사랑을 건네주던 관심 속에서 다시 일어설 용기가 생겼지요. 결국 이 모든 것들은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변화와 성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이 반복 같겠지만 또 하루를 살아내는 변화와 성장 속에서 피어난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혹여 놓쳐버린 욕심도 괜찮습니다. 그마저도 나를 살아가게 할 노력일 테니까요. 나를 살아가게 한 모든 것들에게, 이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