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가 직접 작사·작곡한 싱글이자 선공개 곡 〈2+2=4 (Broken)〉은 혼란스러운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경쾌한 비트가 대비를 이루며, 연애 속에서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 애정과 거리감의 소용돌이를 담아낸다.
말과 행동의 모순에서 오는 혼란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해에 이해 더하면 사랑이라던데” 라는 가사는 사랑이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어야 하지만, 그마저도 통하지 않을 때의 허무함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미노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위트 있는 보컬이 감정을 극대화하며, 사랑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감정을 건드리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