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야생마로 돌아오다.
‘현역가왕2’ 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승태가 신곡 ‘한편의 시가 되리’ 와 ‘사랑의 마지막에 이별이 숨어있다면’ 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그대라는 꽃’, ‘고백할까 말까’ 등 거친 듯 부드러운, 독보적인 목소리로 아름다운 선율을 노래했던 신승태가 대중 앞에 더욱 성숙한 노래로 나선다.
신곡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 끝에 내놓는 발라드 ‘한편의 시가 되리’ 와 ‘사랑의 마지막에 이별이 숨어있다면’ 은 신승태만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이 가득 녹아있다.
01 한편의 시가 되리
‘한편의 시가 되리’ 를 작곡한 유명 프로듀서 유해준은 이창섭의 ‘천상연’,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최근 황가람이 리메이크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치게 그리워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이며, 신승태의 거친 마성의 목소리를 재해석하여 심혈을 기울여 ‘한편의 시가 되리’ 를 작업하였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 ‘어른’ 미생 ‘내일’ 이태원 클라쓰의 ‘시작’, ‘그때 그 아인’ 등 깊이 있는 가사로 대표되는 서동성 작가가 작사에 참여하여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과 세월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에서 느껴지는, 누구나 시간을 살아가며 겪어야 할 세월의 이야기로, 먼 훗날 함께 시들어 갈 사람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시적인 표현과 한편의 그림 같은 이야기로 신승태의 신곡 ‘한편의 시가 되리’ 에 담아내고 있다.
02 사랑의 마지막에 이별이 숨어있다면
또 다른 타이틀 음원인 ‘사랑의 마지막에 이별이 숨어있다면’ 은 14인조 리얼 스트링과 드럼, 베이스, 기타 등 대부분의 사운드를 실제 악기로 녹음해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짧은 음악과 디지털 사운드가 유행하는 시대에, 이 곡은 긴 호흡으로 감정을 깊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의 총 프로듀싱은 ‘크리스마스니까’ (박효신, 성시경, 이석훈, 서인국, VIXX), ‘있잖아’ (아이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서정진이 맡았으며 그의 프로듀싱 아래 작품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 탄생되었다.
이 노래가 가슴 깊이 와닿는 것은 감미로운 멜로디뿐만 아니라 가사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빛나고 빛났던 만큼 시리도록 아픈 이별과 그 헤어짐마저 사랑의 일부임을 깨달아 간다는 주제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가사의 완성도를 높인 것은 ‘그대의 세계’ (김범수), ‘묘하게 달라’ (적재, 최유리), ‘야생화’ (박효신) 등의 곡으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작사가 김지향과 가수 신승태의 공동 작업 덕분이다.
특히, 이 작품에서 신승태의 가창은 단연 돋보인다. 도입부에서는 낮고 절제된 보컬로 섬세한 감정을 쌓아 올리고, 후반부에 이르러 고음과 함께 감정을 폭발시키며 곡의 절정을 이끈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서서히 고조되는 흐름 속에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신승태는 뛰어난 가창력뿐만 아니라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가슴 아픈 사랑을 겪는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곡의 애절한 감성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