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혼자 서 있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고, 내가 선택한 길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멈춰 있는 한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
소년에게는 그런 자신의 이야기이자,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MINUE 의 친동생 가수 아일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풀어낸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
오랜 시간 가슴속에 품어온 꿈, 쉽게 내보일 수 없었던 감정들,
그리고 때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까지,
이 노래 속에 담아냈다.
“다시 피어난 꽃들처럼, 너는 봄처럼 새로워라.”
꽃은 시들고, 겨울이 오면 모든 것이 얼어붙는다.
하지만 봄이 오면 다시 피어나듯, 우리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넘어지고, 상처받고, 때론 주저앉아도 괜찮다.
그 시간들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씩 자라고 있으니까.
“하늘과 땅 사이에 홀로 서 있는 네 모습이 어떠한가.”
홀로 서 있는 건 두렵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넘어서야만 비로소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나는 그 길을 걸으며 깨달았다.
누군가는 나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내가 걸어온 길이 누군가에게는 길잡이가 될 수도 있다고.
“반짝반짝 작은 별, 때로는 힘들어도 괜찮아.”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빛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빛이 흐려질 수도 있고, 앞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을 지나 우리는 결국 우리만의 빛을 찾게 될 것이다.
이 노래를 통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다.
넘어져도 괜찮다고, 아파해도 괜찮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소년에게.
이 노래가 길을 찾고 있는 너에게 닿기를.
그리고 너만의 빛을 찾을 수 있기를.
<Music Video Credits>
Composed by MINUE,DEVIN
Lyrics by MINUE
Arranged by The Midnight Romance
Piano by MINUE
Guitar by DEVIN,MINUE
Saxophone & Keyboards by Mellow Kitchen
Bass by Kiel
Drum & Programming by CHOI,MINUE
Recorded by Yung Eun Yang @Ingrid Studio
Mixed by SHINBO, Yung Eun Yang
Mastered by SHINBO @newkeep1110
Artwork by MINUE
Produced by JACKSON BOWIE
Production CRAZY CLU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