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비행기 창으로 보이는 푸른 제주,
하얀 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바다의 빛.
처음 떠나는 여행의 떨림과 기대가
멜로디와 가사 속에 담겨 있습니다.
한 손엔 캐리어, 다른 한 손엔 너의 온기.
밭담 사이 오솔길, 살랑이는 바람,
그리고 감귤빛 노을 아래 포개지는 입술.
함께 걷는 올레길의 풍경마저
우리의 사랑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곡은 ‘세상은 멜로틱(Melotic World)’ 작사 공모전에서
선정된 6인의 가사로 완성되었습니다.
F.cuz 메인보컬 김대건의 따뜻한 목소리가
제주도 사랑의 시작, 그리고 첫 여행의 기억을 부드럽게 전합니다.
<참여 작사가의 파트별 콘셉트 공개>
1절 벌스(서영):
함께하는 우리의 첫 여행, 제주도로 떠나봅니다.
설렘 가득히 담은 시작에 제주도가 우리를 반겨주는 것만 같고, 저 푸른 바다는 내 눈을 가득 채웁니다.
우리의 첫 여행, 함께 떠나볼래요?
1절 코러스(랑):
너와 바다가 보이는 마을 길을 걸으며 향긋한 제주도에 물들어 간다.
2절 벌스(박담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데이트코스 '올레길'. 푸르른 녹음으로 둘러싸인
그 길위에 선 연인의 모습을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가슴 설렌 청춘의 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며..
2절 코러스 파트(엄윤경):
제주도의 드넓게 펼쳐진 녹차밭과 그 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을 걷는 연인들을 그림처럼 담아보았습니다.
그 예쁜 장면속에, 설레이는 제주도가 펼쳐집니다. 너에게 스며드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는 제주도입니다.
3절 브릿지 파트(혀니):
[걸어가면서 느껴지는 것 - 바람, 너의 싱그러운 미소,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순간]
푸르른 오솔길을 걸어갈 때 바람이 불면서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너를 보며
이 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3절 코러스 파트(고이솔):
온통 감귤빛으로 물든 제주의 하늘과 바다,
나란히 입술을 포갠 우리 역시 한 폭의 그림이 될까요?
그대와 함께 처음으로 떠나본 곳이 제주여서 더욱 아름다웠다는
진심어린 세레나데로 이 사랑의 1막 1장이 마무리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