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처연하고 쓸쓸한 '견딤'에 대한 기록
절제된 감정의 조각들로 마음 한 켠을 수놓는
'박원'의 섬세한 이별이야기 '하루'
'하루'는 서정적이고 모던한 멜로디 라인과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가사, 그리고 원곡을 부른 '박혜경'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 곡이다.
2000년 발매와 동시에 국내 모든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혜경'의 '하루'는 작사, 작곡가 '심현보' 특유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박혜경'의 유니크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오랜 기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곡이다.
여기에 '노력', 'all of my life'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 '박원'이 노래에 참여해 새로운 '하루'를 한층 아름답고 빛나게 만든다. '박원'은 '박혜경'의 원곡과는 또 다른 담담하면서도 아픈 감성으로 이 노래의 감정들을 훌륭히 표현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들었다고 전해진다. 특히나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온 편곡자 '권영찬'과 '박원'은 노래의 편곡 단계부터 같이 호흡을 맞추며 원곡의 뉘앙스를 살리면서도 전혀 새로운 방식의 곡으로 재탄생 시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원곡이 그녀의 이야기를 노래한 곡이라면 이번 '박원'의 '하루'는 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노래로, 이별이라는 쓰고 아픈 감정을 한층 정적이고 쓸쓸하게 그려내 마치 '박원'의 이전 히트곡들인 '노력'과 'all of my life'의 연장선상에 있는 신곡을 듣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번 '박원'의 '하루'는 '권영찬'의 서정적이고 애잔한 피아노연주와 풍성하고 극적인 스트링 편곡만으로 이루어져 '박원'의 쓸쓸하고 아픈 목소리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든다.
거기에 '박원'의 'all of my life'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었던 모델겸 배우 '이세한'이 이번에 다시 '하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영국 런던에서 촬영된 뮤직 비디오 역시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곡의 느낌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