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되게 예쁜데”는 이별의 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마지막까지 예쁘게 남고 싶어 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낸 곡입니다. 이 곡은 외적으로는 완벽하게 꾸몄지만, 속으로는 무너지고 있는 여주인공의 심리적 아이러니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후렴구의 “tell me I’m pretty, pretty, pretty / but I’m so lonely, lonely, lonely” 감정의 외침과 포기가 교차하는 내면의 불안함을 직설적이면서도 중독성 있게 표현하며, ‘리’ 만의 독특한 음색과 절제된 감정선이 더해져 듣는 이를 더욱 몰입하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