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눌한 발음으로 팝송을 흥얼거리고 크고 작은 경연대회와 무대 경험을 쌓으며 스타라는 꿈을 꾸고 기회가 많아진 방송 매체의 출연에도 성심을 다했다...
오랜 세월을 회상해보니 이것이 다였던 것이다...
나란 사람을 알아주기만 바랬던 나의 욕심이 시간이 흘러 음악의 진정성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고 염원이 깊으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문희옥 선배님과의 운명 같은 만남과 조언으로 가수가 아닌 음악인으로서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문희옥 선배님의 절친인 박민호 음악감독님을 만나 삶의 대화를 나누고 함께 글을 쓰고 멜로디를 짚어가며 옷을 입혀냈고,
장르를 따지기보다 그냥 내 자신의 인생을 풀어내고 싶었기에 힘들고 상처받고 깨지며 살아야하는 나만의 이유를 4곡의 음악과 함께 이번 앨범 “완준네컷”의 이름 속에 담아본다.
[ALBUM CREDITS]
Agency 악공
Executive Producer 캐빈문
Executive Supervisor 문희옥
Recorded by 캐빈문, 최공
Mixed by / Mastered by 캐빈문
Recording Studio 노란대문스튜디오
Management 악공
THANKS TO
이번 앨범이 제작되기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해 주신
문희옥 선배님, 박민호 총괄감독님, 최지현 실장님, 저(低)세상클라스 밴드,
사랑하는 아내 서민지 그리고, 김완준 내 자신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