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의 기운이 제법 느껴지는 계절이에요.
몇 해 전, 처서를 시작으로 가을을 지나 봄을 보내고 여름까지 오게 됐네요.
이번 절기의 타이틀곡인 '입하'는 여름의 초입에서 느껴지는 애잔한 감정을 제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낸 노래입니다.
봄이나 가을에 비해 반가움이 부족할 수도 있는 계절이지만, 여름은 분명 낭만이 가득한 계절이라 생각해요.
입하 立夏 - 여름의 문턱
비우고, 어떤 곳은 덧대며 진심을 담아 만든 곡입니다.
다가오는 계절에도 무탈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