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년 지기가 된 제 친구 ‘하마 작가’ 님의 웹툰 <붉은 여우>라는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축하의 마음을 제일 먼저 전합니다.
열일곱에 처음 만나 “나중에 네가 만화가가 되면 내가 음악을 만들게”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나눴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버려 진심으로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습니다.
작곡가 바예(Ba Yé) 님의 멋진 곡 위에, 웹툰 <붉은 여우>의 원작자이자 친구인 ‘하마 작가’ 님과의 불타는 소통으로 작품을 최대한 담아보자는 생각 하나로 열심히 작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닿길 바라며, 작품과 함께 즐겁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붉은 여우>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