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보이는 김다현의 ‘꿈길’은 소녀티를 벗어나는 듯하면서 또한 원숙미가 느껴지는
김다현의 보컬이 곡의 애틋함을 더욱 잘 나타내어 주는
국악 풍의 발라드이다.
작사를 담당한 마이웨이를 부른 가수 윤태규의 가사는
이몽룡을 기다리는 춘향의 마음이 느껴지듯 몽환적이면서도
순수한 소녀의 사랑이 잘 표현되어 있다.
작곡가 우종민은 김다현의 목소리와 정서에 딱 맞는 김다현 맞춤형 멜로디를 만들어 내었고 전통악기인 아쟁으로
그 느낌을 배가하였다.
이 멜로디와 가사에 담긴 서정적이며 우리의 전통적인 느낌이
결국 김다현이 아주 잘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이 노래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는 평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