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 브리저스가 설립한 인디 뮤직 레이블 새디스트 팩토리(Saddest Factory)를 통해 공개되는 무나의 세 번째 정규앨범 [MUNA]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함과 동시에 밴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한 작품으로 태어났다. 앨범 발매 이전에 공개된 피비 브리저스가 참여한 팝 넘버 ‘Silk Chiffon’은 펜데믹 시기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도모하는 매력적이고 캐치한 멜로디 라인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What I Want’의 신디사이저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로빈(Robyn)의 댄스 플로어 넘버처럼 반짝거리며, ‘Anything But Me’는 80년대 네온 사인의 불빛과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을 연상시킨다. 매력적이고 캐치한 멜로디 라인과 일렉트로-팝의 사운드로 채워진 밴드의 새 앨범 [MUNA]는 언제나 퀴어 및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지지해온 10년 지기 친구 셋의 가장 급진적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향해가는 강렬하고 입체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