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벽돌집]은 싱어송라이터 [유구름] 의 첫 번째 이야기이자, 기억 저편에 남아 있는 한 장면처럼 아련한 사랑의 풍경을 담은 곡이다.
이번 앨범은 기존 활동명 cobicudi에서 ‘유구름’으로 활동명을 바꾼 첫 번째 곡으로, 우리 삶 곳곳에 숨어 있는 낭만을 노래하고 싶다는 유구름의 정체성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작품이다.
마치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듯, 이 노래는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무작정 떠났던 어느 바닷가 마을의 기억을 그린다. 그곳엔 푸른 바다와 작고 낡은 벽돌집, 노을, 그리고 그 안에서 나눈 약속과 웃음이 있었다.
잔잔한 기타 리듬과 청량한 사운드 위로 유구름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흐르며, 듣는 이의 마음속에도 벅차오르는 설렘과 영원을 꿈꿨던 각자만의 바닷가가 피어오르게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