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고 감성적인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 푸디토리움
2023년부터 시작된 푸디토리움의 3부작 시리즈 [Epilogue : Hope] 의 두 번째 EP 앨범
” [Epilogue : Hope] EP2.” 발매
이번 푸디토리움 시리즈 [Epilogue : Hope]는 2장의 정규 앨범 ‘에피소드 [Episode : Hope]’, ‘프롤로그 [Prologue : Hope]’에 이어 발매하는 앨범으로 2025년 5월부터 2026년 1월까지 9번에 걸쳐 EP앨범을 발표하고 최종적으로 9장의 EP에 수록된 곡을 정규앨범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6월 15일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전작의 앨범과 다른 피아노 1대로만으로 음악 작업을 하였다. 이번 레코딩은 독특하게도 푸디토리움 작업실에 업라이트 피아노 1대와 마이크를 세팅하여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만들고 그 안에서 작곡과 레코딩을 진행하였다.
푸디토리움은 2025년 이번 [Epilogue : Hope] 앨범에서 자신만의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빚어낸 가장 개인적인 피아노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곡 제목은 이전의 두 앨범과 같이 순수한 한글제목으로 지었으며, 다소 생소한 한글 제목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곡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1번 트랙 ‘달보드레’는 연하고 달콤한 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이다. 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연하고 달콤하게 듣는 이의 마음 속에 들어오는 것 같다.
2번 트랙 ‘눈시울’은 감정이 복받쳐 울음이 터지려는 순간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슈베르트나 멘델스존 같은 클래식 소품처럼 피아노가 마치 노래하는 것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의 피아노 곡이다.
마지막 3번 트랙 ‘가시버시’는 아내와 남편의 순우리말이다. 미니멀하지만 시종일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순한글로 된 곡제목과 그 말의 의미를 함께 음미하며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머릿속으로이미지들이 떠오르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3곡들은 모두 푸디토리움만의 감성적인 톤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각각 다른 색깔을 지닌 곡들이다.
이번 앨범에는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피아노곡들이면서도 한편으론 바로크 시대 건반악기의 곡들처럼 고풍스러운 피아노 사운드를 담고 있다. ....

